불태산 깃대봉에서 지리산 오도재 삼봉산의 가는 가을도 영암 월출산 바람재의 친구들과의 해우도 입동이 지난 이 가을날의 한줄기 가을비 맞으며 맞이한 불태산의 풍경만 못하네 낮게 드리운 구름이 금방 나를 덥칠것 같은 깃대봉에서 바라보는 광주의 전경 저 멀리 보이는 병풍산의 전경 그 모든 것은 이 가을을 보내.. 그룹명/글 2009.11.08
걸 레 거실 바닥에 내려 비친 햇살아래 뿌연 먼지을 보지 못해 내 몸 더럽히네 가을 햇살 창가에 비춰질때 손때 묻은 얼룩이 보기싫어 내 몸 더럽히네 모든 것이 자기 희생으로 밝고 맑은 세상을 볼 수 있다면 내 한몸 더럽히는 희생이 행복하다고 가을날 차가운 물에 내 더럽힌 몸 씻어 보지만 예전처럼 깨.. 그룹명/글 2009.11.06
가을날에 가을날에 가을날에 나는 내 사랑하는 가족 사진을 그려넣고 싶습니다. 내 가슴속에 가을날에 나는 내가 아는 모두의 마음을 얻고 싶습니다. 내 가슴속에 가을날에 오고 있는 설원의 풍경을 담고 싶습니다. 내 가슴속에 가을날에 오색 찬연하게 갈아입은 가을의 색갈을 담고 싶습니다 내 가슴속에 가을.. 그룹명/글 2009.11.04
청류암 청 류 암 청류암 가는 길의 가을은 흐린날 아침 차가운 공기와 가인 마을의 아늑함과 노란 은행잎 오색 찬란하게 익어가는 늦 가을의 풍경입니다 비자나무의 숲 속에서 지저귀는 산새들의 합창 비자나무를 재주 넘듯 잘도 오르내리는 청솔모의 귀여움 청류암에서 보이는 것은 하늘과 계곡 사이로 흘.. 그룹명/글 2009.11.01
가을날의 여행 일 시 : 2009 - 10 - 24,25 장 소 : 영광 해안백수도로 일대 오랜만에 가족들과 같이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게 되어 매우 좋았습니다. 짧지만은 않은 세월에 함께 해 오면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많은 시간을 서로가 서로에게 격려을 아끼지 않으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 그룹명/글 2009.10.26
금오산의 가을날 금오산의 가을날 가을은 쓸쓸한 남자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사십대 중년이 바라보는 가을은 이 좋은 시간이 가는 것이 아쉽고 이 좋은 계절이 가는 것이 아쉽고 이 모든 자연을 품을 수 없는 것이 아쉽다. 금오산의 오후 한때는 석양에 비친 바다의 반짝이는 은빛과 올망졸망 서로가 서로를 보듬고 있.. 그룹명/글 2009.10.19
가을 이야기 가을 이야기 책여산 칼바위에서 내려다 보는 적성면의 가을은 가고있다. 황금 들판이 하나 둘 비워지는 공간으로 휴식에 들어가니 그 비워짐이 있으면 또다른 채워짐이 있지 않을까? 칼바위 정상에 부는 가을 바람이 왠지 스산한 가을날의 야무진 바람이다. 한발 잘 못 디디면 그냥 아래로 떨어질 것 .. 그룹명/글 2009.10.17
여귀산의 가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마주 대한 여귀산 너는 남해의 끝자락 서해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한 바다 호령하는 존재였네. 당신이 호령하는 저 수많은 섬들에게 가을이 오고 있냐고 물으니 섬들은 대답하네 가을이 저만큼 가고 있다고 억새의 가을과 남해와 서해에서 불어오는 바다 바람의 가을을 가지고.... .. 그룹명/글 2009.10.10
[스크랩] 산 참 세월이 빠르네요? 내가 이곳에 작년말 인사를 하고 첨 들리는 것 같은데 벌써 1월은 중순을 향하여 가고 있네요. 년말부터 어제까지 쉬어 보이 세월한번 잘 가네요. 쉬는 동안 절반은 산으로 돌아 댕긴 것 같네요. 여기는 금요일 저녁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오늘도 오고 있네요. 많은 양의 눈은 .. 그룹명/글 2009.09.25
[스크랩] 산다는 건 산다는 건 오늘 하루 숨을 쉬고 있는 것입니다. 산다는 건 오늘 하루 먹고 있는 것입니다. 산다는 건 오늘 하루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산다는 건 오늘 하루 배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산다는 건 자연의 섭리에 나를 맡기는 것입니다 산다는 건 내 몸안의 질서가 깨어지면 아프거나 죽듯이 자연의 섭리.. 그룹명/글 200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