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새벽녁 한줄기 스콜성 소나기 내리고 눈부신 아침의 태양이 떠 오른다. 아 ------------- 오늘도 아스팔트 위에 아지랭이 피어오르고 내 몸에선 열기 후끈 거리겠네. 여름이 여름다워야 가을이 풍성하다는 것은 있을때 있어야 한다는 말 팔월의 때약볕 파아란 들판에 농심 익어가고 가을 하늘아래 고추잠.. 그룹명/글 2010.08.06
삶 세상이 유식해 지지 않았다면 우리가 겪지 않아도 될 많은 사연들 끊임없이 변화하여 가는 사회가 진화의 경연장이다. 그 수많은 경연장에서 사랑하고 사랑받고 웃으면서 살아야 하는 것 이제 자연 그대로인 삶 정말 멋진 그런 삶 내가 나를 믿고 남이 나를 믿고 사랑과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닿는 그.. 그룹명/글 2010.08.05
존재감 존재감 아침을 여는 것은 여명이요 세상을 여는 것은 깨어 있음이다. 세월을 여는 것은 시간이요 시간을 닫는 것은 찰라다. 세상의 열고 닫힘이 어찌 하찮은 인간에 의해 좌지 우지 되겠는가.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세상의 열고 닫힘의 이치를 모르고 살아가는 한낱 중생인 것을.. 2010 - 08 - 03 대 방 산 그룹명/글 2010.08.03
장마 장 마 매년 이맘때면 이김없이 찾아오는 손님 그 이름하여 장마 세상에 흘릴 눈물이 그렇게 많은지 당신이 흘린 눈물로 인해 자연의 많은 것은 새롭게 살아가고 또 소멸해 갑니다. 먹구름 속에 때론 햇살 비추고 맑은 하늘 금방 먹구름에 천둥번개 치며 한바탕 잔치 벌이고 사라지는 당신 이제 그 긴 .. 그룹명/글 2010.07.28
여름날 장마에 맥없이 무너지던 더위가 제철을 만났다. 거리 아스팔트 위에 피어오르는 더운 열기를 피하여 저마다 바쁜 종종걸음을 옮긴다. 대체 어디를 향하여 저리 바삐 가는 것일까. 천재는 열심히 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열심히 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 했는데 그냥 여름날의 더위를 .. 그룹명/글 2010.07.23
인생의 번뇌 인생의 번뇌 내 삶이 뒤돌아 보니 참 열심히 쉬지 않고 달려왔다. 세상에 태어나 성장하여 어느새 사회인이 되어 결혼하여 자식 낳고 그리 그리 살아온 세월에 참 열심히도 달려왔지만 이제 그 인생에 고뇌의 시간이 찾아온것 같다. 정말 어느것이 정답일까. 나라의 흥망성쇠가 그러하듯 한 기업의 흥.. 그룹명/글 2010.07.09
해바라기의 아침 해바라기의 아침 언제나 이맘때쯤 찾아오는 장마라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 낮게 내려 앉은 구름에 습도 많은 날씨에 짜증만 더해가는 하루하루가 한숨이다. 그런날에 문득 노란 웃음 던져주는 너는 진정 소박한 아름다움이구나 하늘을 향하여 웃고 있다 내면의 채움이 시작될때 고개숙이는 너는 진정 .. 그룹명/글 2010.07.07
대한의 건아들 저 아프리카 땅에서 날아든 낭보에 밤잠 설치며 지켜본 많은 사람들은 박장대소하고 때론 기쁨의 눈물짓고 서로 부둥켜 안고 그 순간의 기쁨을 맛보앗으리라. 아-------------- 대한민국 이 순간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이렇게 자랑스러울수가 없다. 모든 것이 힘든 이때 시원하게 숨통 튀워준 태.. 그룹명/글 2010.06.23
기억의 저편 계절의 여왕 앞에서 장미는 그 멋스러움을 드러내고 신록도 짙어간다. 이 아름다운 계절의 여왕이 우리들의 기억속에 아픔으로 남아있는 것은 지난 시간이 우리들을 애써 기억하고 싶지 않은 시간들을 한번쯤은 되짚어 보라는 것인가 참 많이도 아픈 역사의 시간속에서 우린 오늘도 자신의 안녕을 위.. 그룹명/글 2010.05.24
삼문산 삼문산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섬 약산 등거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너의 아름다움은 청산 바다의 멋이네. 저 섬들의 봄날 사랑 노래 살짝 엿보는 나는 행복하네 저 다도해의 해맑은 모습처럼 항상 해맑은 모습으로 서로가 서로를 보듬고 가는 그런 사랑스런 날들이었으면.. 2010 - 04 -24 대 방 산 그룹명/글 2010.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