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1 - 04 - 11 장 소 : 전북 진안군 동향면 일원 날 씨 : 맑은 봄이 가는날 누 구 랑 : 나 홀 로 코 스 : 천반산주차장 - 천반산깃대봉 - 성터 - 죽도 - 원점회귀 약13km 작년 이맘때쯤 천반산의 처녀산행을 했다. 그때 아쉬움이 남아 오늘 혼자서 다시 찾았다. 천반산은 높지 않으나, 물기일 돌아나 굽이처 용담댐으로 흘러드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운 산 혼자서 천천히 그 산길속을 오른다. 천반산깃대봉까지는 내가 모든 만물의 주인이 된 기분 아무도 없는 산중에 산벗은 바람결에 흩날리며 여운을 남긴다. 말바위 지나고 산성터 지나 정여립장군이 말을 타고 뛰었다는 뜀바위 지나 죽도에 내려서서 도로를 따라 원점회귀로 산행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