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지맥정맥길

보현지맥1구간(가사령 - 보현산)

대방산 2021. 4. 13. 13:44

일        시 : 2021 - 04 - 10

장        소 : 경북 포항시 죽장면 경북 청송군 일원

날        씨 : 아름다운 봄날

누   구  랑 : 지인

코        스 : 가사령(06:28) - 지맥분기점(06:55) - 742.9봉(07:57) - 786.8봉 구암지맥분기점(08:37) - 521.1봉(10:31) - 528봉(12:17) - 519.6봉(12:30) - 꼭두방재(12:38) - 20분휴식 - 785.6봉(14:09) - 863봉(14:40) - 베틀봉(14:59) - 곰내재(15:15) - 면봉산(16:01) - 삼계봉 기룡지맥분기점(16:40) - 보현산(17:03) - 주차장(17:12) 약34KM

 

 

 

● 보현팔공지맥(普賢八公枝脈)?

백두대간의 매봉산(태백)에서 시작한 낙동정맥은 주왕산, 통점재를  지나 가사령에 내려서기전 1.1km 지점에서 서쪽으로 큰 산줄기 하나를 가지치고 가사령으로 내려서 침곡산으로 간다. 서쪽으로 가지친 큰 산줄기는 베틀봉(934m), 면봉산(1121m), 보현산(1126m)을 지나 석심산(石心山 750.6m)에 이르러 다시 두갈래로 갈라진다. (분기점에서 39.4km).

한줄기는 남서진하며 방가산(755.8m) 화산(828.1m)팔공산(1,192.8m)을 지나고 가산(901.6m)에서 북진하여 좌베틀산(369.2m) 청화산(700.7)을 지나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 새띠마을에 이르는 길이120.7km되는 산줄기다.

석심산(石心山 750.6m)에서 또 한줄기는 북서진하며 어봉산(634.2)  갈비봉(672m) 산두봉(719), 구무산(676.3), 대산천제봉(359), 삼표당(443.7m), 해망산(400m), 삿갓봉(290.7m), 골두봉(314.8m), 곤지산(330m), 비봉산(579.3) 등을 지나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에서 팔공산쪽으로 온 산줄기를 마주보며 끝을 내는 길이 127.4kmrk 되는 산줄기다.

두 산줄기는 위천을 남과 북으로 애워싸고 서로 마주보고 달리다가 다시 위천이 낙동강과 만나는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에서 위천을 가운데 두고 마주보며 만나게 되는데 위천의 북쪽 울타리가 보현지맥(普賢枝脈) 이고, 위천의 남쪽 울타리가 팔공지맥(八公枝脈)이 된다.

보현지맥 북쪽의 물은 용전천,길안천,미천이되어 낙동강으로 흘러들고 보현지맥 남쪽의 물은 위천이 되어 낙동강으로흘러든다.

위천의 남쪽 울타리인 팔공지맥의 북쪽물은 위천으로 흘러들어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에서 낙동강에 합류하고팔공지맥의 남쪽물은 금호강으로 흘러들다 가산을 지나고 부터는 낙동강에 직접 흘러든다.

 

 

보현팔공지맥의 시작이다.

가사령에서 분기점 올라가는 새벽녁은 쌀쌀하다.

분기봉에서 꼭두방재까지는 길도 좋으면 아침햇살에 눈부시게 아름다운 연초록의 산길을 걷는 기분은 룰루랄라이다.

 

꼭두방재에서 부터 산해의 후반부를 들어서면서 길은 대체적으로 양호했으나, 업다운이 심하다.

베틀봉에서의 조망은 너무 좋았으며, 곰내재에서 면봉산 치고 오르는 산길이 지루했으며 힘들었다.

면봉산에서 보현산 내리막길 내려서 보현산 다시 치고 오르는데 체력의 부담이네

먹은것이 없으니 당연하다. 그래도 보현산 찍고 산행 마무리하고 나니 홀가분하다.

 

가야만 한다면

 

내 삶이 가야만 한다면

어디던지 행복한 마음으로 가겠습니다.

가다가 지치면 쉬어가는 여유

즐기면서 가겠습니다.

 

내가 힘들면 남들도 힘들 것이고

세상도 험난 할 것입니다.

 

그 시간속에서 

바람이 전하는 말

자연이 주는 상쾌함

삼라만상을 즐기는

내 생각이 어우르지면

행복은 바로 그것일 것입니다.

 

오늘이 행복해야

내일이라는 희망이 

기다려지는 삶.

 

2021.04.10

대 방 산

 

탱자꽃

 

 

 

오늘출발지 가사령

 

 

 

가사령

 

 

아침 햇살이 너무도 좋은 모습입니다

 

 

지맥 분기점

 

 

 

옅은 박무가 마을을 휘돌아나고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저 멀리 면봉산과 보현산이 보이는데 언제갈꼬

 

 

 

 

 

 

 

 

 

 

 

오늘 걷는 지맥길이 포항시와 청송군의 시경계인 모양입니다.

 

 

 

 

 

 

 

도마뱀도 보이고

 

 

 

 

 

 

 

 

 

 

 

 

 

 

 

꼭두방재 휴게소에서 조금 쉬어갑니다.

 

 

 

 

 

 

 

 

 

 

 

앞에 보이는 산이 면봉산

뒤에 보이는 산이 보현산

열심히 가 볼랍니다.

 

 

베틀봉 아래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산야 정말 아름답습니다.

 

 

 

뭉게구름 두둥실

 

 

 

 

 

 

 

코발트 하늘에 실구름 아름다워라

 

 

 

 

 

 

 

곰내재

 

 

 

 

 

 

 

 

 

 

 

 

 

 

 

 

 

 

 

 

 

 

 

 

 

 

 

이 면봉산도 청송군과 포항시의 경계로 정상석이 2개다

청송 정상석

 

 

 

 

 

 

 

가야할 보현산이 아 저리 멀게 느껴질꼬

 

 

 

포항시 정상석

 

 

 

보현산 가다 뒤돌아본 면봉산 레이더기지

 

 

 

 

 

 

 

보현산은 영천시와 경계인 모양이라

 

 

 

 

 

 

 

보현산 천문대

 

 

 

보현산 천문대

 

 

 

 

 

 

 

 

 

 

산행후 옷닭

올매나 맛나던지.....

'그룹명 > 지맥정맥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현지맥2구간( 보현산-삼학재)  (0) 2021.04.26
보개지맥  (0) 2021.04.15
칠갑지맥  (0) 2021.04.05
적근지맥(늘아우-화천교)  (0) 2021.04.02
왕재지맥  (0) 202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