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지맥정맥길

보현지맥2구간( 보현산-삼학재)

대방산 2021. 4. 26. 09:51

 일             시 : 2021 - 04 - 24

 장             소 : 경북 청송, 의성, 영천, 군위면 일원

 날             씨 : 여름같은 봄날

 누     구     랑 : 지인

 코             스 : 보현산주차장출발(05:55) - 보현산(06:03) - 시루봉(06:09) - 670봉(07:18) - 발산봉(07:26) - 노귀재(08:06) - 석심산(08:42) 팔공지맥좌로보냄 - 743.3봉(10:01) 선암지맥좌로보냄 - 사금령(10:26) - 어봉산(10:49) - 초막재(11:230 - 문봉산 갈비봉(11:56) - 화목재(13:03)약초재배지 - 674.7봉(13:52) - 삼학재(14:39)34KM

 

저번주까지만 해도 눈 내리고 우박내리는 산길을 걸었는데 이번주는 완전히 여름으로 가는 길목이구나.

산행 시작시에는 제법 차가운 기온이었다.

보현산에서 노귀재까지는 아주 좋은 등로였음에 틀림없다.

상쾌한 아침공기에 기분좋은 시간이었다.

모든 만물이 저마다 자신의 존재를 뽐내며 세상을 향하여 아우성 치듯이 마구 밀어올리니 

어느것이  아름다운지 구분이 쉽지 않은 봄날 모든 것은 자세히 보아야 이뿌다.

그 연초록의 푸르름에 어디가 어디인지 가늠할 수 없이 산길 가지만 눈은 즐거우며 마음은 행복이 가득하다.

노귀재에서 한참을 쉬어 석심산 치고 올라 팔공지맥을 좌로 보내고 743봉에서 다시 선암지맥을 좌로 보내고 

그렇게 봄 날 가듯이 산길간다.

자세히 보면 너무도 많은 야생화

봄꽃들의 축제에 난 갈 길 바쁘다고 그냥 지나치면서 애써 외면하는 자신이 밉네.

노닥이면서 즐기면서 그렇게 가면 될 것을..

지맥이라는 것이 그것이 안되니 아쉽구나.

낙엽이 바스럭 거리는 산길을 걸어 삼학재에서 오늘 지맥길을 마감한다.

난이도는 중

 

 

 

하얀붓꽃

 

 

보현산

 

 

 

보현산에서 바라본 산군들

 

 

 

 

 

 

 

 

 

 

 

 

옅은 박무가 그 멋을 더하는군요

 

 

 

연초록의 싱그러움

 

 

 

 

 

 

 

 

 

 

저멀리 지나온 좌측 면봉산과 우측 보현산이 점점더 멀어져 갑니다.

 

 

 

 

 

 

 

자작나무숲

 

 

 

노귀재 경북 청송군과 영천군의 경계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터널로 인하여 차량들의 이동이 많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한참을 쉬고 석심산을 빡세게 치고 오릅니다.

 

 

 

 

 

 

 

 

 

 

 

보현지맥이냐 팔공지맥이냐를 두고 설왕설래하는 팔공지맥을 좌로 보냅니다.

 

 

 

 

 

 

연초록과 양떼구름이 어우르져 아름답습니다.

 

 

 

이곳에서 선암지맥을 좌로 보냅니다.

 

 

 

사금령고개입니다.

주로 사과농사를 짓는 것 같습니다

 

 

 

 

 

 

 

어봉산은 맥길에서 조금 빗겨나 있습니다.

그러나 트랭글 뺏지는 삼각점이 있는 지맥길에서 주고 있습니다.

 

 

 

마을과 마을로 이어지는 낮은 고개입니다.

 

 

 

 

 

 

 

 

 

 

 

 

2등삼각점 조금 초라하죠이

 

 

 

 

 

 

 

이곳 송림은 아마도 송이와 능이버섯이 나는 곳인가 봅니다 곳곳에 출입금지라고 붙어있는 것이

 

 

 

화목재입니다

 

 

 

이곳도 사과농사가 대부분입니다.

화목재에서 임도따라 올라서다 보면 약초재배지가 크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곳에 움박도 있습니다.

아마도 수확시기에는 지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구슬붕이꽃

 

 

 

더디어 삼학재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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