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글
어느 산길에서
백운산 가다
산길 벤취에 앉아
사과 한입 베어 무니
영취산 창공에 떠 있는
햇살은 웃어주고
싱그러운 봄 내음 몰고오는
바람 소리는 내 귓전을 스치고
바람결에 한들거리는
나무들은
봄이여 어서 오라 손짓하네.
2010. 03. 20
호남정맥 어느 산길에서
대 방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