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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순리

대방산 2010. 2. 11. 08:09

 

 

 

이 비가 눈이었다면

지난 겨울 힘들었겠지요.

 

그 힘들고 추웠던 겨울의 대지를

저 깊은 내면속까지

적셔주는 이 비가

싱그런 희망의 찬가이겠지요.

 

서로에 대한 애정을 놓지않고

항상 서로에게 더 많은 것을

주기 경쟁하는 자연이

진정 사랑의 방정식이 아닐까.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설원속에서도 피어난다는

매화가 가냘픈 몸으로 손짓할것이고

그 손짓에

많은 봄꽃의 행렬이 앞 다투며

봄의 사랑노래 부르며 달려오겠지요.

 

그땐 진정

너의 내면의 아름다움만 보고

사랑하는 법을 배워보겠습니다.

 

 

               2010. 02. 11

 

          대           방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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