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글

마이산

대방산 2010. 4. 7. 22:09

 

 

 

마이산

 

파아란

봄 햇살아래

두 귀 쫑긋 세워

세상의 소리를 듣는 너는

 

아득하게 들려오는 뻐꾸기 소리도

제잘대며 지저귀는 산새 소리도

바람이 전해주는 인간사 희노애락도

 

바위에 홀로 앉아

당신한번 쳐다보고

저 맞은편 멋진 정자한 번

쳐다보고

가는 봄 햇살 한번 쳐다보며

내 삶의 조그만 행복

이야기 하네

너를 마주 보는 행복을 만끽하는 나는

행복하였네라고

 

 

        2010 - 04 - 03

              대   방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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