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호남정맥

호남정맥 2일차(돗재 - 예재)

대방산 2009. 12. 6. 20:07

 

2일차 : 개기재에서 예재 구간

 

구간 설명은 앞에서 다 드린 바라 더 드릴 말은 없으며 개기재로 차를 가지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른 화순 쌍봉사의 사진을 몇장 담았습니다.

화순 쌍봉사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상당히 유명한 절이기도 하지만 쌍봉사의 대웅전은 여느 절과는 다르게 3층형태로 되어있지요 이 대웅전도 국보로 지정되어 오다 1984년도에 한 신도의 부주의로 소실되어 국보에서 해제되고 지금은 1985년 - 1986년도에 다시 지은 모습입니다.

철갑선사탑은 국보이며 철갑선사탑비는 보물로 지정된 유물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 아시고 계시는 것을 괜히 설명을 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침이 밝아오는 중의 텐트 모습

정말 추운 밤이었습니다.

 

개기재에서 계당산을 치고 오르는 초입

 

계당산 헬기장에 옆 철쭉능선에서 바라본 조망들

저 멀리 지리산의 만복대 반야봉 천왕봉이 하얗게 눈으로 겨울을 알리고 있습니다.

 

 

우리네 산 능선들이 정말 한폭의 수채화 그 자체지요

산을 타면서 보지 않으면 절대 볼 수 없는 저 아름다움을 보기 위하여

또 다른 산을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무등산의 서석대도 하얀 눈으로 옷을 갈아입었군요

 

지리산의 모습도 웅장하네요

사진기를 구입하여

처음 찍는 것이라 아무래도 아직은 서툽니다.

줍으로 당겻는데....

 

철쭉 능선에서 사진찍고 있는 객꾼모습

 

계당산 철쭉 능선에서 지리산쪽의 조망을 보고 폼함 잡았슴.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주암댐쪽의 천봉산이 아닌가 합니다.

저 계곡에 대원사가 있지요.

대원사는 티벳풍의 사찰입니다.

그곳에 가면 티벳 불교의 박물관도 있습니다.

 

아스라히 다가서는 저 고운 능선들이 좋은 이유는 무엇때문일까요?

 

파아란 겨울 하늘과 아득하게 다가서는 산야들

너무 눈부셔 감히 쳐다볼 수가 없습니다

 

저멀리 다음번 산행에 가야할 국사봉 가지산 용두산 병무산 쪽 산야

 

겨울 햇살과 고운 능선들의 풍경

 

정말 코발트 빛 하늘입니다.

저 높은 하늘속으로 푹 빠져 들고 싶은 마음입니다

 

객꾼과 계당산 정상에서 한 컷

 

저 창공을 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진다면.......

 

아직도 굿굿하게 버티고 있는 가을 억새들

 

이 감이 오늘의 압권이었습니다.

정말 서리내린 겨울을 견더낸 감이라 설탕 그 자체였습니다

 

너무 탑스럽지 않나요.

새들의 식량을

우리가 너무 많이 축낸것은 아닌지

이 사진을 보니 새들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이네요

 

정말 많이 땄습니다

 

오늘의 종착지인 예재 날머리 모습

뚜버기의 환한 미소

 

개기재로 차를 가지러 갔다가 오는길에 들런

쌍봉사

 

  쌍봉사의 수도 도량 모습

 

쌍봉사의 극락전 모습

 

쌍봉사 대나무 밭에 만들어 놓은 벗섯 재배 모습

 

부도 올라가는 길 참 멋스럽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양 옆으로는 차나무입니다

 

철갑선사탑 국보 제57호

 

철갑선사 탑비 보물 제170호

 

부도전을 내려오다

햇살에 비친 쉼터가 너무 좋아 보여서.....

 

이 사진의 모습이 예전에는 국보였는데 1984년 경 한 신도의 부주의로 소실되어

현재 모습은 1985년부터 1986년에 걸쳐 만든 모습입니다

 

아직도 탐스럽게 달려있는 가을의 흔적과

쌍봉사 대웅전 모습

 

이 시는 화순 너릿재를 내려오다

본 시 한수

너무 좋아서 함 올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