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정
가을은 갔나 보다
아니 가기 싫어
이렇게 또 눈물을 흘리고 있는지도..
이런 날 아침
차창 밖 풍경을 보며
김이 모락 모락 나는
진한 국화차 한잔 놓고
지난 가을날에 꿈꾸었던
내 사랑을 이 빗물에 씻어 내리고
이제 다가올 희망의 날들에게
내 또 다른 사랑을 쓰게 해 달라고
가만히 생각하며
진한 국화 차 한잔의 여운으로
남겨놓겠습니다.
2009 - 12 - 03
대 방 산
이제 진정
가을은 갔나 보다
아니 가기 싫어
이렇게 또 눈물을 흘리고 있는지도..
이런 날 아침
차창 밖 풍경을 보며
김이 모락 모락 나는
진한 국화차 한잔 놓고
지난 가을날에 꿈꾸었던
내 사랑을 이 빗물에 씻어 내리고
이제 다가올 희망의 날들에게
내 또 다른 사랑을 쓰게 해 달라고
가만히 생각하며
진한 국화 차 한잔의 여운으로
남겨놓겠습니다.
2009 - 12 - 03
대 방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