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3 - 10 - 07
장 소 : 전남 장흥군,보성군 일원
날 씨 : 구름많은 가을날
누 구 랑 : 일대구정 정맥팀
코 스 : 갑낭재(07:08) - 제암산(08:50) - 곰재(09:35) - 사자산(10:35) - 관자봉(10:45) - 은신봉(11:00) - 골치재(11:11) - 골치재작은봉(11:34) - 골치산(11:38) - 일림산(11:49) - 626봉(12:21) - 아미봉(12:54) - 한티재(13:19) - 왕새고개(13:44) - 활성산(14:15) - 봇재(14:53) 24.3km
호남정맥도 끝을 향하여 한발한발 다가서는 모양새다.
광주에서 06시 출발하여 한시간여를 달려 갑낭재에 내리니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른 내릴 것 같은 날씨 그 무덥던 여름날이 언제 지났는지 아침저녁으로 시원하다 못해 차가움이 느껴진다.
워낙 유명한 산행지라 오늘 등로는 아우토반이다.
밤새 비가 조금 내렸는지 물기가 제법이다.
갑낭재에서 계속 밀어 올려 작은산에서 탁트이는 조망 감상하고 제암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망무제의 산야가 너무도 좋다.
철쭉동산을 지나 사자산에서 언젠가 가야할 사자지맥의 길을 그려보고 일림산을 향하여 진행한다.
트랭글에서 주는 뺏지가 관자봉과 은신봉에 울리는데 예전에는 이 봉우리가 관자봉인지 은신봉인지 모르고 지나쳤던 봉우리들이다.
골치재에서 한숨돌리고 바로 올라치면서 일림산에 선다.
득량만의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보며, 다음구간까지는 득량만을 바라보며 산행을 이어가지 싶다.
큰 어려움 없이 한티재에 도착하여 삼수마을을 지나 왕새고개에서 활성산가는 길이 예전 기억에는 안좋은 것으로 기억되었는데 아주 좋은 길이다.
설명을 보니 보부상길이라고 다시 조성한 것 같다.
활성산에서 정상을 찍고 다시 되돌아와서 봇재가는 길은 내리막에서 시그널보고 진행하면 낭패다.
그냥 보부상길로 따라가는 것이 행복이다.
이 보부상길이 생기고는 지맥능선을 포기하고 이곳으로 다니는 모양이다.
더디어 봇재에 도착하여 하산주 간단하게 하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고 율포로 이동하여 해수탕으로 사우나하고
가을 진미인 전어로 회포를 풀고 광주로 귀광하면서 호남정맥15차를 마무리 한다.
갑낭재
갑낭재의 유래에 대하여
제암산이 다가섭니다
구절초
산박하
와송인가?
며느리밥풀
미역취
바위절벽의 염소
제암산 정상
뒤돌아본 제암산정상
사자산 두봉
집게버섯
우측으로 가면 수문포
잔대
철잃은 철쭉
안양면들녁
이곳의 들녁은 쪽파와 하지 감자가 유명하답니다
한티재
감자꽃
갈멜농원
정원이 주인장의 손길이 얼마나 정성스러운지 느껴집니다.
이런곳에서 하룻밤 자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삼수마을 가을 들녁
왕고들빼기
분꽃
농장주의 말씀
녹차꽃
태풍볼라벤 당시 쓰러진 삼나무로 만들어놓았답니다.
봇재다원
봇재가 많이 변하였습니다.
보성군에서 운영하는 해수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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