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호남정맥

호남정맥5차(추령-밀재)

대방산 2023. 3. 6. 10:07

일           시 : 2023 - 03 - 04

장           소 : 전북 정읍, 전북 순창, 전남장성, 전남담양 일원

날           씨 : 미세먼지, 흐림

누    구   랑 : 일대구정 정맥팀

코          스 : 추령 산림박물관(06:52) - 유군치(07:18) - 장군봉(07:40) - 연자봉(08:00) - 신선봉(08:23) - 까치봉 직전삼거리 - 소죽염재(09:34) - 순창새재(09:52) - 상왕봉(10:30) - 헬기장 - 곡두재(11:55) - 명지산(12:19) - 감상굴재(12:35) - 휴식 - 대각산(13:23) - 칠립재(13:38) - 도장봉(14:25) - 생화산(15:00) - 향목탕재(15:16) - 병풍지맥분기점(15:35) - 생여봉(15:53) - 밀재(16:05) 29.1KM

 

 

3월들어 여기저기서 봄 꽃들이 톡톡 피어나기 시작하는 시간

나는 오늘도 호남정맥을 걷기 위하여 집을 나서 06시에 광주를 출발 추령 산림박물관에 도착하여 일행들과 산속으로 숨어든다.

 

산림박물관 입구

 

산림박물관의  조형물

 

솟대

 

유군치 가다가 바라본 서래봉

 

 

유군치

 

 

유군치에서 장군봉은 제법 밀어올려야 하는 곳입니다.

한참을 밀어 올리니 온몸에 어제의 주독이 빠지는 느낌입니다.

 

장군봉에서 바라본 앞에 보이는 연자봉과 뒤에 신선봉 까치봉 망해봉 불출봉이 그림처럼 펼쳐지는군요.

 

 

뒤돌아본 산군들

미세먼지 속에서도 그 멋스러움은 언제보아도 가슴 설레입니다.

 

서래봉 아래 월영봉이 보입니다

 

 

 

 

 

 

 

연자봉과 신성봉 사이 고개에서 신선봉 치고 오르기도 돌계단을 따라 헉헉거리며 오릅니다.

 

신선봉의 2등삼각점

 

춤추는 구름과 산그림자가 아주 멋스러워 보입니다.

맑은날은 맑은대로 이런 날은 이런날대로 그 멋이 있습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가 아니던가요

항상 웃으며 좋은 날만 있는 것이 아니듯이 때론 먹구름, 때론 소나기, 장마가 지나가기도 하듯이

그것을 이겨내려 하기 보다는 조용히 동화되어 가다 보면 어느새 지나고 눈부신 햇살이 비치는 날이 오지요.

 

 

 

옛날 가마터인가?

 

 

계곡속에 소담하게 저수지도 보입니다

 

기지국인 것 같습니다

 

까치봉 직전에서 좌틀하여 소등근재로 하여 이곳 순창새재까지가 일반적인 등산로이나

호남정맥은 잠시 소죽염재로 돌아서 이곳에 도착합니다.

 

 

 

상왕봉 도착하니 하늘이 살짝 열어줍니다.

 

이 멋진 소나무는 언제나 나를 반겨주는군요.

 

가인봉과 그너머 능선이 나를 부르는 것 같습니다.

 

헬기장 이곳에 있는 표지판 이곳으로 내려가 구암사가는 길 만납니다

 

이곳에서 곡두재까지의 길이 아주 경사가 심하며 암릉을 거쳐야 하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순창 복흥 들녁

 

 

 

 

곡두재

암릉을 내려서면 개인 사유지라 울타리가 있으니 조심하여 지나야합니다.

곡두재 이곳은 수목장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수목장의 모습

 

 

 

 

 

명지산 아래 이런 글귀도 있습니다

송림길이 한적하게 우리를 반겨줍니다.

 

 

명지산 정상

 

 

감상굴재

이곳에 차가 정차되어 있어 잠시 막걸리 한잔에 허기진 배를 채우고 대각산으로 오릅니다.

 

예전 제가 호남정맥을 할때는 이곳이 이차선 조그만 도로였는데 헐

허기야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13년째에 접어들었으니....

 

힘들게 밀어올리니 대각산입니다.

 

 

칠립재를 지나 벌목지르 지나 다시 오릅니다

 

 

마을은 평화로워 보이고

이곳이 어은마을인가?

 

 

 

 

 

 

 

이런 대숲길도 지나고

 

 

수령300년의 느티나무

 

 

 

 

 

 

 

더디어 도장봉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전남 담양

 

 

도장봉에서 이런 송림길을 걸어 생화산에 힘들게 오릅니다

 

생화산 오름길에 이런 편백숲도 있습니다.

 

자작나무숲도 조성되어진 것 같습니다.

 

 

생화산은 지맥길에서 약2-30미터 올라야 합니다.

 

 

향목탕재

 

향목탕재 지나서 병풍지맥 분기점을 만나 직진으로 병풍지맥을 보내고 호남정맥은 좌틀하여 생여산으로 향합니다.

 

생여봉 암봉

이곳 고개에 농장길을 따라 생여산 오르는 길을 찾아듭니다.

 

 

 

 

 

생여봉

 

 

 

생여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추월산 능선이지 싶습니다

 

아래는 멋지게 농장을 가꾸고 있습니다.

 

담양들녁

 

복흥과 담양의 고개 밀재에 도착합니다

 

 

밀재

오늘 산행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 다음 산행은 추월산 능선을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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