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09 - 10 - 24 09 :20 - 12:00
장 소 : 전남 담양군 수북면, 대전면의 삼인산
등 반 자 : 대 방 산
코 스 : 심방골 _ 삼인산 정상 _ 임도 - 고개 - 만남재 - 전남 학생 수련원 - 대방저수지 - 원점
10월도 어느듯 하순에 접어들어 전국 유명 산에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다.
이날도 나는 대둔산을 향하는 버스에 탑승하여 대둔산을 가고 싶었지만 오후에 약속이 있는 바람에 함께하지는 못하고 담양에 있는 삼인산과 병풍산을 향하여 갔다.
심방골에서 삼인산 정상을 향하여 출발을 한다. 가을날의 아침이 다 그런지 오늘도 아침에 안개들로 인하여 조망은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다. 삼인산 정상까지는 등산객을 한명도 만나지 못했다.
삼인산 정상에서 수북면과 대전면의 넓은 뜰을 바라보니 황금 들판의 가을 걷이가 거의 끝나고 허허로움만 남긴채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고 있네요.
만남재에서의 쉼터는 이름 그대로 만남재인지 사람들로 북적이네 시간을 보니 병풍산을 경유하여 내려오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그냥 전남 학생 수련원으로 하산하기로 마음먹고 하산을 하다. 줄지어 늘어선 은행나무가 가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너무 이쁘 가만히 쳐다본다.
하산하여 대방저수지를 바라보며 가을날의 햇살을 감상하면서 오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후 일정을 위하여 서두르며 삼인산의 산행기를 마무리 합니다.
전남 학생 수련원 올라가는 길의 가을 터널
참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심방골에서의 등산 안내도
황금 물결과 점점 물들어가는 낙엽의 조화와 저 멀리 천자봉의 모습이 참 어울립니다
삼인산을 오르다 단풍이 넘 이쁘서
삼인산 정상에서 병풍산을 보고
담양 수북면의 넓은 들녘
담양 대전면의 들녘
안개로 인하여 선명하지가 않습니다
삼인산 정상에서 바라본
학생 수련원의 가을날 모습
정상에 나부끼는 표시기들
가을 단풍이 물들어 가는 것이 참 아름답습니다
병풍산에도 울긋불긋 가을이 오고 있네요
전남 학생 수련원을 내려오는 길에 늘어선 은행나무의 예쁜 가을 모습
파아란 하늘과 쭉 뻗은 은행나무의 어울림
저 큰 키만큼이나 올 가을날에 나도
많은 행복을 담을수 있는 날들이었으면......
학생 수련원 입구의 삼나무 풍경
이 나무는 아직 가을이 온 느낌이 아니군요
대방 저수지와 병풍산의 가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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