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호남산

백수 해안도로의 가을

대방산 2009. 10. 26. 11:47

장   소 : 전남 영광군 백수 해안도로

일   시 : 2009 - 10 - 24, 25

10월이 이렇게 빠르게 갈 줄이야....

부산에서 회사 후배들이 내려와 이 좋은 가을날을 영광 해안백수도로 일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가을날의 정취를 만끽하는 그렇 날이었습니다.

해안 백수도로 중간쯤의 별장을 빌려 하루를 유하며 참 많은 가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수평선 너머로 멀어져가는 석양을 바라보며

저 넓은 바다의 품 만큼이나 내 마음도 이 가을날에 활짝 웃을 수 있는 그런 날들로 채워졌으면 하고 바램을 빌어봅니다.

사람이란 서로가 서로를 서로 보완하며 항상 같은 방향을 보고 걸어갈때 항상 행복한 날들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 바다에 수없이 떨어져 내려 앉는 석양의 은빛 은어들 처럼

우린 수많은 언어들의 어울림으로 살아가지만

그 많은 언어들중 가장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우리들을 지키고 있는 사랑이란 단어를 깊어가는 가을날 백수도로 해안가에서 다시한번 음미해 보며

내가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행복이 멀리 있는 것도 아니며, 내가 충분히 찾을 수 있는곳에 있는 것이  

작은 행복이란 것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 이 가을이 그렇게 오래 오래 내 기억속에 남겨질 것입니다.

깊어가는 가을날의 전설을 가지고서......

 

노을지는 백수해안도로의 아름다운 풍경

 

은빛 바다의 잔잔한 물결이 한가로운 가을날의 오후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군요

 

내가 하루밤 신세질 별장 모습

참 아늑하고 좋은 별장이었습니다

 

해안가의 절경이 가히 일품입니다

 

수평선 너머로 멀어져 가고 있는 석양을 배경삼아

 

참 아름다운 풍경이죠

 

이제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기 직전의 모습

 

석양을 배경으로 한 컷

이날 바다 안개로 인하여 좋은 일몰은 아니었슴

 

한가롭기 그지없는 칠산 앞바다

 

전망대에 있는 365계단의 모습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 입구 모습

 

정자 위로 날고 있는 한마리 갈매기

가을날의 쓸쓸함을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정말 웅장하게 서 있죠

아직도 공사중이던데 언제까지 할지.....

2년 전에도 공사중이더만 ㅋㅋㅋㅋㅋ

 간다라 유물관 모습

 

가을날의 국화 모습 참 이쁘게 피었던데

 

이 여인의 모습이 참 푸근하네요 

 

가을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불상의 모습은 언제 봐도 경건해 지는 것이.... 

 

저 하나하나에 저마다 다른 불상의 모습이 존재합니다. 

 

나무 모습이 참 신기하기도 하고

가을 정취가 느껴지기에... 

 

위에서 바라본 전경 

 

평화롭기 그지 없조이 

 

영광 법성포 앞 바다의 물빠진 갯벌에 수로를 통하여 저 먼 바다로

고기 잡으러 가는 배 한척 

 

정자에서 바라본 가을과 바다 

 

정자에서 바라본 가로등과 가을날의 갯벌 

 

정자에서 바라본 풍경 

 

 

정자에서 폼 함 잡았는데 영 별로네 ㄹㅋㅋㅋㅋ 

 

영광 하사 쪽의 끝없이 펼쳐진 바다 풍경

이곳에서 백합조개도 잡았습니다. 

 

이곳에 가면 장어집이 몇 집 있습니다.

바다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저 넓은 바다에 밀물이 밀려오면

또 다른 바다의 세계가 열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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