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2 - 12 - 24
장 소 : 무등산 일원
날 씨 : 흐리고 맑음
누 구 랑 : 나 홀 로
코 스 : 주차장 - 세인봉 - 서인봉 - 중머리재 - 장불재 - 서석대 - 중봉 - 동화사터 - 토끼봉 - 원점
17년만원 폭설이라고 하며, 한파와 겹처 광주전남은 온통 하얀세상 무등산국립공원 공단에 전화하니 통제는 풀릴 예정이란다.
세인봉 오르는 길 앞서간 선답자분들의 노고가 느껴지는 길이다.
수북하게 쌓인 하얀눈 속 길을 찾기란 쉽지 않은 것이라..
그렇게 세인봉 오르니 소나무는 무겁게 그 눈을 이고 앉아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세인봉에서 바라보는 무등이는 그야말로 설국이다.
마음은 정상을 향하여 바쁘지만 걸음은 느리다.
보고 느끼고 행복을 충전하며, 가기에 중머리재 지나고 장불재 오르는 곳은 눈꽃 천지의 세상
이런것이 불각시리 찾아와준 자연의 선물일 것이다.
입석대도 하얀눈을 덮어쓰고 하늘 높이 솟았구나.
서석대 정상은 눈꽃의 절정체이다.
그 행복한 마음 안고 중봉을 지나 동화사터, 토끼봉을 경유 원점산행을 한 행복한 하루였다.
눈
밤새 펑펑 내린 눈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들어 놓았다.
누군가에게는 설레이는 모습
눈을 이고 서있는 소나무는
힘겨움이 느껴진다.
구 무게에 내 아픈 가지하나 내어주기도 하고
그렇게 설국의 풍경을 연출한다.
흉내 낼 수 없는 자연 앞에
그져 행복한 웃음 지으며
오늘에 감사함을...
2022.12.24
대 방 산
집을 나서면서
무등산 입구 표지석
쥐감이 눈과 어우러진 모습
소나무와 눈
무등산 정상부와 구름
세인봉에서 바라본 무등산
장불재에서 바라본 백마봉
저멀리 구름이 발아래
사진으로 보면 꼭 3-4천미터급 오르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구름이 발아래 그냥 풍덩 뛰어 내리고 싶습니다
사슴뿔
서석대의 아름다움
서석문의 눈꽃
중봉
중봉가다 바라본 장불재
자연이 빚어낸 눈의 아름다운 선율
중봉에서 바라본 정상
메리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이브의 화려한 밤
석양이 아름답습니다.
'그룹명 > 무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등산 인왕봉 가다 (0) | 2023.10.04 |
---|---|
무등산 뻐꾹나리 (0) | 2023.08.14 |
2022년 겨울 무등산 (1) | 2022.12.19 |
무등산의 가을 (0) | 2022.10.28 |
무등산 한바꾸 (0) | 2022.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