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2 - 12 - 18
장 소 : 무등산 일원
날 씨 : 무지 추운 눈, 오후맑음
누 구 랑 : 나 홀 로
코 스 :
일정상 바쁜 일주일이었다.
주말에 눈이 많이 온다는 예보에 어제 저녁 급하게 시골에서 집으로 왔다.
새벽에 일어나니 눈이 수북하다.
무등산의 설경이 그리워 준비하여 버스를 타고 증심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통제다. ㅋㅋ ㅎ
그렇다고
내가 아니갈 산이 아니잖는가.
근데 왜 통제인지 그 이유는 공무원들의 너무 안이한 통제가 아닌지...(개인생각)
혼자서 그렇게 샛길로 바람재를 경유 빙벽가는 그 길은 온전히 나 혼자의 길
그 길에서 나는 내 인생의 길을 되돌아 보는 시간
빙벽도 멋지게 나를 맞이하여 주는구나.
중봉을 거쳐 서석대의 아름다움을 보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각기 다른 세상
이 모습이 세상의 모습일 것이다.
그래도 아름답다.
설 경
눈이 내리지 않으면
상상속의 그림을 그려보는 풍경
그 풍경의 현실 속
내 발자국을 남기며
뚜벅뚜벅 정상을 향한다.
정상의 풍경속 환희
이 모든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기쁨일 것이다.
속세에 빚진 것 없지만
자연에 빚진 것은 많다.
그 빚진 것을
때론 값으면서
오늘을 즐기며
행복을 찾아가자.
2022.12.18
대 방 산
아파트 정원의 모습
무등산 표지석도 눈을 덮고 있습니다.
증심사 가는 길
대나무와 눈
편백의 눈
바람재의 모습
늦재 가는 길
쉼터
빙벽
코발트 하늘과 눈
군사전용도로
무등산
중계탑
구름과 눈
구상나무와 눈
크리스마스 트리를 미리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가지와 눈 풍경
멋진 구름과 풍경
중봉과 무등산
정말 코발트 하늘과 풍경이 시리도록 아름답습니다.
발아래 펼쳐진 구름과 풍경
서석대
군부대가 점령한 천 지 인
서석대와 천 지 인
증심사의 눈과 홍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