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2 - 08 - 06
장 소 : 경남 하동군 의신마을 일원
날 씨 : 습도 높고 더운날
누 구 랑 : 웰컴투 산악회 일원
코 스 : 신흥마을 - 지리산옛길 - 의신마을 - 대성골주막 = 의신마을
여름 피서겸 호젖한 산행릉 찾아 산악회의 일원으로 오늘 이 길을 걷는다.
신흥마을에서 의신마을까지 서산대사길이라고도 하고 예전 보부상들이 하동 구례에서 함양을 넘나들던 고갯길 의신에서 벽소령 넘어가는 길은 지리산의 그 어떤 길 보다도 완만하지 않나 생각된다.
600년 전에도 이 길이 있었으며, 미래에도 이 길이 있을것이다라는 것
서산대사는 어떤 생각을 하며 걸었는지....
보부상들은 치열한 삶의 애환을 안고 이 길을 걸었을 것이고
지금 나는 무엇을 생각하여 이 길을 걷고 있는가?
의신에서 대성마을 주막까지 걸어올라 주막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 줄전자로 목마름을 달래고 계곡속에 시원하에 몸을 식혀 의신마을로 내려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