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

금남정맥6차

대방산 2022. 3. 21. 14:13

일         시 : 2022 - 03 - 19

장         소 : 충남 공주시 부여군 일원

날         씨 : 봄 비

누    구  랑 : 무등마루 정맥팀

코         스 : 진고개(08:58) - 깃대봉(09:13) - 감토봉(09:45) - 가자티고개(10:06) - 신앙고개(10:32) - 체마소고개(11:54) - LPG충전소(12:19) - 고란사 - 낙화암 - 합수점(13:40)

 

금남정맥 마지막구간

전국적으로 너무도 기다리는 봄비가 오는 관계로 한시간 늦게 출발하여 백양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후 진고개에 도착하니 비는 가랑비로 계속 내리고 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준비된 사람들은 서둘러 봄비가 내리는 산속으로 숨어드는구나.

오늘 산행구간은 고도300미만의 동네 뒷산의 정맥길을 걷는 것이기에 힘든구간은 없으며, 걷기가 아주 좋은 곳이다.

비가 오니 낙엽이 미끄럽지도 않고 먼지도 없고 땀도 별로 없이 그져 산행하기 안성맞춤인 시간

특별하게 어려운 곳도 없으니 깃대봉 지나고 감토봉 지나고 가는 길은 벌목하여 무엇을 만드는지 벌목구간이 많다.

 

청매가 만개하여 봄비를 맞이합니다

 

 

진고개 사진을 잘못찍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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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봉 가다 뒤돌아본 공자

아마도 수로용 자재가 아닌가 합니다.

 

 

 

 

이런 벌목구간이 많이도 있습니다.

 

 

이곳 주위가 조선후기 청일전쟁시 금광으로 유명하였던 모양입니다.

 

 

 

 

 

가자티고개를 올라섭니다

이곳이 봄이나 여름철에는 가시덩굴로 조금 그시기 한곳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아주 상태양호합니다.

 

 

 

 

 

 

 

 

이제 공주에서 부여로 넘어가는 모양입니다

 

 

신앙고개 넘어서니 천주교 공동묘지가 있습니다.

 

부여가 예사 백제 도읍지라 그런지 청마산성의 넓이가 엄청납니다.

 

 

통상 우리가 알고있는 산성은 사면이 각아지른 절벽처럼 된 곳에 있지만 이곳은 평야지대라 그런지 낮은 곳에 산성이 있어 조금은 어색합니다.

내가 자주 보던 산성과는 거리가 먼듯하여..

 

 

 

 

 

봄비가 봄으로 가는 길목을 재촉하는 듯 계속 내리고 생강나무꽃들은 노오랗게 피어나 손짓하고 모든 나무들은 벌써 물이 올라 파릇파릇 생동감이 있습니다.

그런 계절에 이렇게 아름다운 송림숲을 걸어니 마음도 한결 가벼워 지는 느낌입니다.

 

 

 

 

 

 

 

 

 

 

 

 

 

 

 

 

 

 

 

 

 

 

 

LPG주유소 건널목

 

 

 

 

 

 

 

 

 

금성산의 팔각정

 

 

 

 

 

 

 

 

 

 

 

금성산성을 지나 낙화암가는 길은 시내 도로를 따라 가다 부여여자고등학교 정문을 통과하여 뒷쪽으로 진입합니다.

오늘이 토요일이라 그런지 학생이 없어서 통과는 했지만 팻말은 진입금지라 되어 있습니다.

 

여고 뒷편에 있는 청매가 만개하였습니다.

 

 

영일루던가

 

 

반월루

 

 

사자루

 

 

 

 

 

 

 

 

고란사의 약수 한사발에 3년이 젊어진다고 하여 두사발 마셨는데 6년 젊어진 느낌 

 

 

예나 지금이나 낙화암의 금강은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합수점의 나룻배

이것으로 금강정맥의 여정도 끝맺음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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