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지맥정맥길

안일지맥

대방산 2021. 8. 9. 10:09

 일            시 : 2021 - 08 - 07

 장            소 : 경북 울진군 일원

 날            씨 : 무지 더운날

 누     구    랑 : 지인

 코            스 : 금광송수련원(01:30) - 삿갓재(03:34) - 삿갓봉 안일지맥분기점(03:38) - 849.3봉(04:24) - 921.5봉(04:48) - 990.5봉(05:11) - 913.6봉(05:46) - 쇠치지맥분기점(06:18) - 샛재(08:26) - 안일왕산(09:38) - 삼면봉(11:27) - 아구산(12:29) - 363.5봉(13:33) - 207봉(15:17) - 은어다리 왕피천(17:10) 

 

  금요일 저녁 19:30 광주비엔날레 출발 청송휴게소에 잠시 휴식후 울진읍까지 12시경 도착하여 막창막하에서 아침식사후 금강송수련관 도착 산행시작01:30

어둠이 절정으로 치닫는 시간 우린 산림임도를 따라 삿갓봉을 오른다.

이곳에서 삿갓봉까지는 7키로 정도다.

바람도 없는 여름날의 새벽으로 가는 공기가 습도가 많고 덥기도 하다.

삿갓재 거쳐 삿갓봉 도착하니 2시간 넘게 걸렸다.

분기봉에서 인증을 하고 밤길을 걸어 끝을 향하여 한발두발 나아간다.

근데 생각보다 속도가 나지 않는다.

새벽녁도 습도와 바람 한점없는 관계로 땀은 비오듯 하고 장거리를 왔으니 눈커풀을 스르르 감기게 하는 잠이 연신 밀려온다.

임도에서 한숨돌리고 쇠치지맥 분기점이  올라서면 되는줄 알았드만 멀기도 하다.봉우리를 두어개 넘은것 같다.

그만큼 힘들다는 이야기겠죠

샛재에서 한숨돌리고 안일왕산 오르는 길은 제법 등산로다운 길이다.

즉슨 수령이 600백년된 대왕소나무가 있어 등산로 정비가 잘되어있다.

그 후로도 등산로는 지맥길 등로를 생각하면 양호하다.

삼면봉을 지나고 아구산을 지나고 가도가도 거리가 줄지 않는 느낌이 무슨 조화냐

고도는 서서히 내려가지만 지맥 특유의 톱니바퀴는 심하구나 그래도 좋았던 것은 금강송의 품속에서 하루를 즐길 수 있었다는 것이다.

 

금 강 송

 

우리의 기상일까?

늠름하게 그 기개 

하늘을 찌르는구나

곱게 뻗은 

저 기상이

오늘 우리를 있게 한

기개가 아닌가 한다.

참 좋다

이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어서..

 

2021.08.07

대 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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