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1 - 07 - 31
장 소 : 강원도 삼척시 일원
날 씨 : 바람없는 무지 더운날
누 구 랑 : 지 인
코 스 : 광주출발(30일20:00시) - 강원대삼척캠프스(01:08 산행시작) - 분기점(02:20) - 응봉산(03:39) - 1012.1봉(03:37) - 문의재(04:04) - 1085봉(04:37) - 사금산(04:53) - 886.3봉(06:57) - 853.6봉(07:44) - 939.6봉(08:02) - 피대봉(10:02) - 186.5봉(13:05) - 고속도로굴다리 - 기영봉(14;44) - 덕산해수욕장(16:40 - 덕항산(17:20) 51.5KM 16시간10분 휴식포함
◆ 사금지맥(四金枝脈) 개요
낙동정맥 백병산(1260m) 남쪽 1074봉에서 북동쪽으로 분기해 응봉산(1268m),
문의재, 사금산(1082m), 천봉(937.3m), 피대봉(751.2m), 살해치, 대왕산(186.5m),
덕봉산(54m)을 지나 마읍천이 동해에 합수되며 그 맥을 다 하는 산줄기 이다.
광주에서 20시 출ㄹ발 깊어가는 어둠속을 달려 강원대삼척캠프스에 01시경 도착하여 산행을 준비하여 10분경 산행출발한다.
이곳 학생들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산신령으로 통한단다.
이곳이 해발 800미터가 넘는 곳에 위치해서다.
각자의 이마에 붙인 불하나에 의지하여 오르는데 초입이 어두운 밤이라 길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
임도 올라서서 ㅣ하늘을 보니 저번주에 보름달이던 것이 오늘은 반달이구나 세월 참 빠르다.
사금지맥분기점 확인 후 응봉산을 향한다.
응봉산에서 사금산 가는 구가도 길이 난해하여 조금 헤메인다.
그렇게 오늘 지맥 이름인 사금산 도착하여 인증 후 내려서니 여명이 밝아온다.
산능선과 임도를 번갈아 걸어간다.
약27킬로 지점에서 산길가면 4키로 임도로는 8키로 산길 등로가 좋자 않아 임도를 따라 가는데 거의 죽음이다.
덩둔 날씨에 지열과 바람마져 없으니, 그 후 3킬로를 더 산을 넘어 고속도로 굴다리에 도착하여 약1시간 정도를쉬어 출발한다.
난 이곳에서 중탈하려고 했다.
더위를 먹은 것 같아 그래래도 쉬고나니 괜찮아 비교적 ㄹ낮은 해안과 능선을 넘고 도로를 걸으며, 만난 대진식당의 맥주캔 하나를 원샷 휴 맛나네
그렇게 덕산해수욕장에서 사금지맥의 맥을 내려놓는다.
비록 날씨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던 것은 산우님들 덕분이었다.
도착 후 한조각의 수박맛은 그 어떤 것 보다도 맛있고 시원했다.
그것으로 오늘 산행의 피로가 풀린 것 같았다.
덕봉산의 정상은 덤으로 올랐다. 정확하게는 섬이다.
모래 사구 너머 작은 섬이 산이름을 가졌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