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금원산 일 시 : 2011 - 07 - 02 장 소 : 경남 거창군 금원산 일원 누 구 랑 : 빛고을 두메식구들 날 씨 : 습도 많고 후덥지근한 여름날 코 스 : 금원산휴양림 - 문바위 - 백운정 - 넓은쉼터 - 산동황씨묘 - 북능 - 하산 - 임도 - 마애불 - 휴양림 오늘 날씨는 장마기간이라 습도가 매우 높으며 바람이 거의 없는 그런 날씨.. 그룹명/영남산 2011.07.02
너 뭐하니 너 뭐하니 언제나 그렇듯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내 일상도 그렇게 돌아가고 있다. 찬바람 힌눈 맞아가며 힘들게 견더낸 지난겨울이 언제인고 싶으게 짙은 녹음이 반겨주는 시간 이젠 푸른 바다에 물장구치며 해변으로 달려가는 일년의 반이 지나가 버린 시간이 되어있다. 내가 너에게 너 뭐하니 물.. 그룹명/글 2011.07.01
오 늘 오늘은 무엇을할까? 오늘은 어떤 생각을 할까? 정작 오늘은 그냥 무심히 살아간다. 사람이 생각하는 동물이라지만 그 생각은 마음속에 가두어두고 그냥 아침이 밝아오니 일어나는 습관처럼 그냥 그렇게 오늘 하루를 살아간다. 뭐가 그리 기쁜지 한바탕 너털웃음 웃고 금방 뭐가 그리 괴로운지 인상한.. 그룹명/글 2011.06.27
공 상 공 상 아침부터 책상위에 냉커피 한잔 장맛비가 세차게 때리는 창문 너머 세상을 바라보며 한모금 들이킨다. 세상을 향한 진한 사랑이 있기에 세상을 향한 분도가 있었고 세상을 향한 포기가 있다. 내 막힌 마음의 병처럼 투박하고 질척한 회색빛의 도시 보다는 문득 바라본 마음 시린 하늘빛이 그리.. 그룹명/글 2011.06.24
여분산을 가다 일 시 : 2011 - 06 - 18 장 소 : 전북 정읍 쌍치, 순창 구이, 전북 임실 일원 코 스 : 밤재 - 세장봉(헬기장) - 질재골삼거리 - 여분산삼거리 - 여분산 - 여분산삼거리 - 상상봉 - 광사재 - 나이봉 - 사실재 - 물넘어재 - 장군봉 - 산림임도 탈출 누 구 랑 : 나홀로 날 씨 : 맑음 어디 산을 헤메일까 고민하며 컴퓨터.. 그룹명/전북산 2011.06.22
고무신으로 칠암자길을 가다 일 시 : 2011 - 06 - 19 장 소 : 경남 함양 전북 남원시 일원 누 구 랑 : k2 일원 코 스 : 양정마을 - 영원사 - 상무주암 - 문수암 - 삼불사 - 약수암 - 실상사 ( 약 13km) 날 씨 : 맑음 처음 계획은 지인들과 고흥의 팔영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 가고자 하였으나, 남해안의 비 소식에 유야무야 취소되고 삼정산 칠.. 그룹명/지리산 2011.06.20
암자 가는 길 암자 가는 길 속세를 떠나 산중으로 가는 길 그 길 끝에 조용히 숨어있는 암자 하나 스님도 속세 이야기가 그리울텐데 왜 참선에 그 마음을 비우고 있는지 속세는 입고 있는 옷에 흙이 묻을까 전전긍긍하며 진정 옷속에 있는 나의 육신에는 무관심한 철면피들 앞산에 흘러가는 구름 바라보며 툭 던지.. 그룹명/글 2011.06.16
잣대 잣 대 원두막 풍경이 있는 시골길에서 만난 나는 참 행복하다. 쉼없이 흘러가고 있는 강가의 언덕배기에서 만난 나는 흘러가는 물처럼 너무 평온하다. 세월이 흘러가는 물처럼 쉼없이 흘러가지만 드러나지 않은 아픔도 있을 것이며 행복도 있을 것이다. 바람불어 좋은날 풀피리 소리나는 오솔길을 걷.. 그룹명/글 2011.06.13
상실의 시대 상실의 시대 삶의 양면성은 항상 존재하는 걸까 음이 있으면 양이 있어야 하듯이 양육강식의 세계가 다 그렇듯이 강자가 있으면 약자가 있기 마련인가. 강대국이 약소국을 총칼 대신 경제적으로 지배하고 그 지배속에 나는 지배받는줄도 모른채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부와 빈의 격차도 우린 모두 가.. 그룹명/글 2011.06.13
산성산 일 시 : 2011 - 06 - 11 장 소 : 전남 담양, 전북 순창 산성산 일원 누 구 랑 : 대 방 산 코 스 : 담양온천 - 산림임도 - 고개마루 - 보국문 - 남문(충의문) - 동자암 - 동문 - 연대삼거리 - 비룡폭포 - 구장군폭포 - 송낙바위 - 북문 - 서문 - 보국사터 - 남문 - 호텔수목원 날 씨 : 완연한 여름날 의레 나서는 것 처럼 .. 그룹명/호남산 2011.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