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6 - 02 - 16
장 소 : 무등산 일원
누 구 랑 : 나 홀 로
설경속에 묻힌 복수초가 보고 싶었다.
혼자서 하얀 눈보라 맞으며 찾아나섰다.
무등산은 하얀 옷을 입고 있지만
어딘가는 봄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복수초가 있기에...
복 수 초
꽁꽁 얼었던 대지위에
수줍게 고개 내밀었는데
곱디고운 너의 자태를
시샘하나보다
아직은 고개 내밀지 말라고
겨울이 가기 싫어
하얀 옷을 입히고 말았구나
그래도
곱게 피어나고 말겠지
2016.02.16
대 방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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