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우 도
일 시 : 2014-08-21
누 구 랑 : 동생네와 반쪽과 대방산
전날의 많은 비로 한라산 등산은 내일로 미루고 모처럼 휴가를 낸 동생네 부부와 같이 우도행을 결심하고 성산포항으로 가니 우도가는 도선은 연신 오가기를 반복한다.
나도 우도에 처음가는 것이니 물어보니 우도가는 뱃편이 3군데 선사에서 운행한다고 한다. 그러니 배가 자주 있는 모양이라..
성산포항을 빠져나오며 뒤돌아본 항구 모습
우도의 모습
바다와 하늘의 만남
우도 해녀 기념비
소원돌탑이던가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넷이서 그리 급할것도 없으니 천천히 그렇게 휘적휘적 해안길을 따라 우도 정상을 향하여 바닷길을 오른다
우도 정상 오르기전 정류장에서 막걸리 두병을 사서 정상을 향하여 천천히 그 넓은 초원을 바라보며 오른다.
말도 있고 소들도 있네 우도라 그런가 소가 있다.
정상에 오르니 바람으로 인하여 앉을 곳이 마땅치 않아 그 아름다운 길을 걸어내리다 우리나라 등대의 역사를 볼수 있게 만든 소나무 나무테크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일본놈들이 도대체 얼마나 이 나라를 유린한 것일까?
정말 아름다운 서정적인 한폭의 풍경화다
억새가 피어난걸 보니 가을이 오긴 왔나보다.
우리나라 등대들의 야외 전시장이랄까?
너무도 한가한 가을날의 양때 구름같이 오늘 이 시간이 아무것도 구애받지 않고 그져 시간가는대로 멋진 한때를 보낸것 같다.
이곳 해변에서 해물 한점시에다 막걸리 한잔 걸치니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으랴..
이 해변이 산호해변이라던가 뭐라 했는데 산호가 잔잔히 부서져 밀려온 것이라는 것 같던데ㅎㅎ
우도를 빠져나와
산방산과 용머리를 방문하였다.
산방산
예전에는 정상을 오를수 있다고 했다는 것 같으나 지금은 입산 금지라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용머리 해변
산방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해변의 아름다움
대정읍 포구에서 갈치 통구이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곳에서 고향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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