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덕룡산을 가다

장 소 : 전남 강진면 도암면 일대의 덕룡산 및 주작산

일 시 : 2009-04-04

등반자 : 대방산

날 씨 : 맑고 쾌청한 날씨 바람이 심하였음

코 스 : 소석문 - 동봉 - 서봉(덕룡산) - 주작산(덕룡봉) - 삼거리 - 난 재배지 - 오소재

 4월4일 토요일 7:50분  전남 강진 도암면 일대에 있는 덕룡 주작 능선을 타기 위하여 출발을 했다.

가는 길가에는 벗꽃이 만발하고 개나리와 진달래는 산 모퉁이 어귀마다 피어난 것이 봄의 정취를 느끼는 그런 시간이었다.

영암 입구에는 왕인박사 주변의 벗꽃길이 축제기간이기도 하다. 월출산의 장엄함은 언제봐도 가슴 설레는 그런 산이다.

오늘 가는 산은 바위산이다 전남의 금강산이라는 애칭이 붙은 산이기도 하다.

정말 등산을 하고 보니 높지는 않으면서 험한 산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바위 봉우리를 계속 넘어야 하는 그야말로 산악훈련 수준이다. 오늘은 정말 힘들다고 중간에 하산하는 길이 있으면 하고 싶은 그런 산이었다.

그 봉우리마다 올라서 세상을 바라보면 시원한 봄바람이 나의 수고를 시원함으로 달래주고 지천으로 널려있는 진달래의 색갈에 취해 또 그렇게 봉우리를 오른다.

전남의 금강산이라는 애칭이 왜 붙은는지 알것같다. 내가 군대에서도 이런 산악 훈련은 한적이 없었던것 같은데.....

이번에는 덕룡산과 주작능선으로 나누어 사진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덕룡산 입구의 이정표

 소석문 입구 만덕산 쪽을 보고

 뭉게 구름이 참 아름답죠

 진달래의 자태

 덕룡산 가는길에 어느 바위 위에서 바라본 도암면 일대의 전경 저멀리 완도가 보이죠

 파아란 하늘과 진달래와 바위

 

 지나온 바위 능선들

 덕룡산 동봉

 지나가야할 능선들 저 멀리 두륜산 가련봉이 보이네요 우측으로

 

바위틈에 핀 진달래

 칼 바위의 모습들

 칼 바위의 모습들

 오늘 등산 코스 중에서 제일 좋은 능선 흙을 밟아보는 능선들

 

 바위와 하늘의 조화

 진달래가 바라보는 세상 참 아름답죠

 자연의 작품 그 어떤 작품 보다도 더 멋있지 않나요

 

 

 

출처 : 창선 삼 상우회

글쓴이 : 정국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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