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09-05-01
장소 : 제암산, 사자산, 삼비산(일림산)
등반자 : 대방산
날 씨 : 맑음
코 스 : 갑낭재(감나무재) - 작은산 - 제암산 (807) - 철쭉봉 - 간재 - 사자산 - 골치 - 삼비산(일림산) - 삼거리 - 용추계곡
약 19킬로 미터
등산시간 : 08:15 - 15:00
이날 날씨가 2일부터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 때문인지 뭐 워낙 더웠습니다.
지금 이 코스는 아시는 사람은 아시겠지만 호남정맥의 일부 구간이기도 하여 만히 등반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제암산 일림산의 철쭉은 전국에서도 유명하여 2-3일날 철쭉 축제를 한다기에 하루 빨리 등산하기로 하였습니다. 왜냐면 워낙 사람이 분비면 정말 꽃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이 싫기때문입니다.
이날 등산코스는 처음에는 한적한 산길을 걷는 기분을 만끽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제암산까지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정말 조았습니다. 제암산을 지나 철쭉봉으로 가는 길에는 사람들이 분비기 시작하더군요.
참 우리 삶에는 여러 유형의 사람들이 많기도 하지요. 그 만남들이 우연은 아닐진데 이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사람들중에 내가 아는 사람은 정말 소중한 사람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많고 많은 사람들중에 내가 알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니까요.
오늘은 그 아름다운 순간들을 다 올리지는 못하고 제암산과 사자산의 모습만 올리겠습니다.
일림산의 모습은 내일이 공휴일이니 지리산 바래봉이나 아님 또다름 곳을 다녀와 수요일쯤 올리겠습니다.
출발지의 이정표
작은봉쯤 되는 지점에서 본 제암산 정상의 모습
장동면 뜰의 분주한 모습
철죽의 아름다운 자태
제암산을 오르다 불망비를 보고 이분이 이곳에서 운명을 달리한 것은 아닌지 잠시 묵념 등산객들이 자세히 찾지 않으면 알아볼 수 없을 것 같았슴. 나도 우연히 보았습니다.
제암산 정상에 다다랐을때 바위의 모습
제암산 정상석을 옆에두고 한 컷
능선에 늘어선 철쭉 군락지 저 멀리 출쭉봉이 보이네
무등산의 입석대 같이 병풍처럼 늘어선 바위 언제가 저 곳에서 내가 라면을 끊여 점심을 해결한 적이 있는 곳임
철쭉봉의 모습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직접 가서 보면 더 아름다운데
철쭉의 고운 자태와 주변 경관
바위에 피어난 철쭉
철쭉과 저멀리 지나온 길을 배경으로
한 무리의 철쭉과 바위의 정경
소나무와 철쭉이 빚어낸 조화의 아름다움
널어선 철쭉 평원지대
약 70% 정도 개화 올해 철쭉이 가뭄과 바로 전주의 추위로 그리 이뿌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사자봉 가는 길에 보이는 장흥 정남진쪽의 바다 풍경 정남진에는 키조개 축제를 하고 있던데 참 맛나는데 ㅋㅋ
사자산 정상 이곳이 사자의 엉덩이 부분이며 두봉이란 곳이 사자의 머리부분입니다. 내일 두봉의 모습을 멀리서 찍은 모습을 보여드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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