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비
도시의 황량함에
다시는 돌아올 것 같지 않던 봄이
생생 달리는 차창 밖으로 보이는
가로수가 초록의 옷을 입었다.
실개천에 수양버들이 초록의 옷을 입고
줄지어 늘어선 담벼락엔
개나리가 노오란 옷을 입고 방긋 웃어준다
따스한 햇살이 봄이라고 느끼는 순간
가로수의 봄은
꽃비 날리며 봄을 보내고 있다
2011 - 04 - 14
대 방 산
꽃 비
도시의 황량함에
다시는 돌아올 것 같지 않던 봄이
생생 달리는 차창 밖으로 보이는
가로수가 초록의 옷을 입었다.
실개천에 수양버들이 초록의 옷을 입고
줄지어 늘어선 담벼락엔
개나리가 노오란 옷을 입고 방긋 웃어준다
따스한 햇살이 봄이라고 느끼는 순간
가로수의 봄은
꽃비 날리며 봄을 보내고 있다
2011 - 04 - 14
대 방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