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호남산

[스크랩] 보성 득량면 오봉산

대방산 2009. 9. 25. 09:03

일 시 : 2009 - 05 -09

장소 : 전남 보성군 득량면 일원

등반자 : 반쪽과 대방산

코 스 : 득량남초등학교 - 칼바위 - 오봉산 - 용추폭포 - 주차장 - 원점

           이날 날씨가 장난아니게 더웠습니다. 그래 득량 남초등학교 앞에 등산로를 찾아 조금은 헤메이었습니다. 왜나면 이 등산로는 사람들이 그리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가 아니기에.....

득량의 뜻 풀이를 하면 얻을득에 헤아릴량이라 즉 득을 많이 쌓아야 되는 뭐 그런거 아인가 ㅋㅋ

암튼 올라가는 초입에는 고사리가 제법 있어 둘이서 한때 먹을 고사리를 꺽었거마는 욕심 부리지 않는 삶이 행복하다고 각시보고 고마 꺽고 가자며 재촉해 산 능선을 오르는데 욕 많이 먹었습니다.

각시왈 데꼬와도 꼭 이런데를 데꼬오느냐고 왜나면 날씨도 더운데 등산로가 능선을 따라 거늘진 곳이 없으니 얼굴탄다고 얼마나 씨부렁 거리는지 내 귀가 따갑더마는...

이 산은 언제 님들도 한번 등반해 보면 좋을 산입니다. 능선을 따라 남도의 들고남이 제일 고운 고흥 반도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산길을 걷다 보면 등산객들의 즐거움을 주기위하여 곳곳에 돌탑들이 세워져 있는 것이 하나도 같은 것이 없습니다.

이 돌탑은 택시 기사에게 물어보니 공공근로자들의 수고로움이라 하더군요.

칼바위의 자태는 정말 아름다운 자연의 극치 그 자체였습니다.

그 안에서 둘이서 점심을 먹었는데 언젠가 한번더 가보고 싶은 그런 아늑한 곳이었습니다.

이 산은 가을에 등반하면 좋을 듯 합니다.

 

                   득량 남초등학교 초입의 등산로 표지

  득량면의 잘 정비된 넓은 뜰과 고흥  앞바다의 평화로운 모습

                     저 들판에 누렇게 보이는 것은 보리가 익어가는 모습입니다

                 이곳에도 공익 근로자의 도움으로 산 능선 곳곳에 하나도 같은 것이 없는 돌탑들이 즐비합니다

 

                    이 바위가 조새바위입니다

            저 멀리 고흥이 보이죠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저 바위가 어찌 거센 바람에 떨어지지 않고 버티고 있는지 참 신기합니다.

                 칼바위 모습 정말 자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품이라고 해야 할까 뭐 멀리서 짝은 것 꼭 싸이클 경기장의 트랙같죠

 

             바다를 배경으로 한 컷

                칼 바위 내부 모습 이곳에서 상치에 점심을 맛나게 먹었슴.ㅋㅋ

                                  칼바위의 유래

                  칼바위를 가까이서 찍은 모습

                   오봉산 정상에서 바위에 앉자 명상에 잠겼슴.

               이 바위도 멋 있어서 줌으로 당겨 찍었는데 별로네

             이 돌탑은 구멍이 나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탑이지요

                         용추계곡 내려가는 길의 등산로 정말 아름답지요

             저 벌집을 따서 먹어모 내가 장수할 것 같은데 당채 겁나서 딸수가 없네 땡비한테 쏘여 죽을까봐서 ㅎㅎㅎ

                    용추계곡에서 바라본 내가 걸어온길의 모습들

 

 

출처 : 창선 삼 상우회
글쓴이 : 정국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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