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글

너의 추억

대방산 2010. 11. 3. 09:02

 

 

  누구간 나를 기다리고 있다

 저 가을의 끝에서

 

 줄지어 늘어선 가을의

풍경속에

너는 나의 위로가 되고

나는 너의 동무가 된다

 

도시의 불빛처럼 휘황찬란하지 않아도

가을의 오색 찬연함을 가지지 않아도

나는 너의 동무가 되었을 것이다

 

시간속에 만들어진

같은 길을 가기 때문에

 

너는 나에게

오늘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추억 하나를 남겨주기 때문에

.......

 

 

2010 - 11 - 03

 대  방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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