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글

농심

대방산 2010. 8. 6. 08:18

 

 

새벽녁 한줄기

스콜성 소나기 내리고

눈부신 아침의 태양이 떠 오른다.

 

아 -------------

오늘도 아스팔트 위에

아지랭이 피어오르고

내 몸에선 열기 후끈 거리겠네.

 

여름이 여름다워야

가을이 풍성하다는 것은

있을때 있어야 한다는 말

 

팔월의 때약볕

파아란 들판에

 농심 익어가고

 

 가을 하늘아래

고추잠자리  춤추고

 수확의 기쁨 맛보는

농심의 흐뭇한 미소 그리며

오늘의 더위는 웃으면서 지나가야지.

 

2010.08.06

대 방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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