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무등산

무등산

대방산 2025. 1. 7. 11:36

일         시 : 2025 - 01 - 05

장         소 : 무등산 일원

날         씨 : 눈

누   구  랑 : 나 홀 로

코        스 : 증심사주차장 - 당산나무 - 중머리재 - 중봉 - 목교 - 서석대 - 입석대 - 장불재 - 빙벽 - 산장

 

무등산의 고드름 빙벽이 보고싶어 나섰다.

증심사에 도착하니 진눈개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천천히 산길 오른다.

주말이라 그런지 등산객들이 제법 많구나.

당산나무 오르니 땀이 송글송글 맺혀 모자를 벗고 천천히 그렇게 중머리재 향한다.

 

중머리재에 도착하니 바람도 조금 심하나,

눈발이 더 굵어진다.

중머리제에서 어느 길을 택할까 고민하다 사람이 많지 않은 중봉으로 오른다.

 

 

중봉 오르다 바라본 풍경

내가 흔들릴정도의 바람이라 사진을 찍기도 뭣하여 산길 오른다.

중봉지나고 목책지나 서석대 오르는 길은 이번에 눈이 제법 왔는 모양이라 눈이 많으니 돌을 밟지 않아서 좋구나.

날씨는 아주 곰탕이라 사진도 포기하고 입석대에 선다

진눈깨비는 바람과 합심하여 내 볼기짝을 세차게  때린다.

아! 솜털같은 눈도 아프다는 것을 ....

그리하여 인왕봉은 오르기를 포기하고 입석대로 걸어내린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상고대도 많이 없다.

 

 

 

 

장불재 대피소에 가니 사람이 인산인해다.

장불재 대피소에서 화기 사용금지다

나는 여느 대피소의 식당칸처럼 사용가능한줄 알았는데 사용금지란다.

하여 등산객들이 준비한 가스를 압수당하고 먹지 못하는 걸 보니 마음이 아프네. ㅎㅎ

내가 오늘 보고자 한 것은 빙벽이니 군용도로를 따라 걸어내린다.

 

 

고드름 빙벽이 날씨가 추운 관계로 잘 만들어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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