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영남산

부산 금정산

대방산 2024. 12. 24. 10:16

일           시 : 2024 - 12 - 21

장           소 : 부산 금정산 일원

날           씨 : 맑음

누    구   랑 : 나 홀 로

코           스 : 범어사 - 갑오봉 - 장군봉 - 고당봉(금정산) - 북문 - 범어사

 

개인적으로는 부산을 오랜만에 가는 것 같다.

연말 모임도 있고하여 겸사겸사 일박이일로 일정을 잡아 부산을 간다.

출발시에는 앞이 안보일정도로 눈이 내리고 주암을 넘어서니 눈을 그치고 날씨만 흐리다.

오랜만에 차를 운정하여 가니 역쉬 광양을 지나 사천나들목을 지나니 고속도로는 편도4차선 차들의 행렬이 줄지어 달린다.

그렇게 달려 진영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하고 예전의 다니던 길대로 가려고 하니 네비가 다른길로 안내하여 따라가니 내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집을 가졌던 백양터널쪽으로 가는구나. 이때부터 햇갈리기 시작하여 수정동과 범내골에서 한참을 헤메이다 목적지에 도착.

서울이나 부산이나 도로가 복잡하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구나.

각시를 내려주고 약속시간이 여유가 있어 금정산을 가려고 나서니 도시고속도로가 무슨 주차장을 방불케하는구나.

범어사에 도착하여 시간상 가까운 코스로 돌고자 생각하고 계명암을 경유 계명봉으로 올라와 낙동정맥길과 만나는 길을 택하지 아니하고 중간에서 낙동정맥길을 만나 갑오봉을 거쳐 장군봉 금정산 고당봉을 향한다.

북쪽 사면은 바람이 역시 차갑우며 심하게 불고있다.

고당봉에서 시원하게 조망되는 부산의 시가지를 둘러보고 북문으로 내려와 북문에서 범어사 내리는 길을 따라 내려 산행을 마무리한다.

북문에서 범어사 내려오는 길은 예전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는구나.

비록 짧지만 혼자서 금정산을 산행하고 나니 그래도 시원한 느낌이 든다.

부산에 살고 있었다면 내가 지금처럼 산을 즐길수 있었을까?

그 답은 아무도 모르는 것 ㅎㅎ

예전의 추억도 소환해보는 좋은 시간마무리 하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회포를 푸는 좋은 주말이었다.

 

 

 

영산강에 어둠이 내려앉고 있는 모습 뒷쪽의 도시는 첨단

 

 

광주시내를 흐르는 영산강의 야경

 

 

 

 

 

 

 

 

계명암가는 길

 

 

철잃은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장군봉

 

 

장군봉 가다 바라본 금정산

 

 

 

 

 

 

 

 

 

 

 

 

 

 

우측쪽으로 저멀리 천성산

 

 

장군봉에서 바라본 갑오봉

 

 

장군봉에서 내려오다 시원한 약수물 한사발

 

 

물금시내와 그 뒤로 아마도 영남 알프스의 영축산 신월산 간월산쪽이지 싶습니다

ㅁㅜㄺ

 

 

 

 

 

 

 

 

고당봉 가다 바라본 고당봉

 

 

 

 

 

고당봉 오르는 철계단

ㄱㅗ당보

 

 

금정산 고당봉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김해대동쪽과 양산물금쪽

강물은 유유히 흘러갑니다.

 

 

백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올 봄에 백금종주를 한곳

 

 

 

 

 

고당봉 아래 있는 고모당

 

 

고당봉에서 바라본 백양산으로 가는 능선

 

 

 

 

 

시린 겨울하늘과 풍경

 

 

북문

 

 

금정산성의 성벽 끝 고당봉

 

 

북문에서 내려와 대웅전 가는길

 

대웅전

 

 

범어사 경내는 아직도 가을의 흔적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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