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호남산

써리봉의 유혹

대방산 2024. 8. 19. 16:49

일          시 : 2024 - 08 - 17

장          소 : 전북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 176-2 일원 구재마을입구

날          씨 : 맑고 습도 많고 무지더운 여름날

누    구  랑 : 일대구정식구들

코          스 : 구재마을(08:45) - 신선남봉(09:14) - 호렙산(09:51) - 써래봉(11:12) - 677.2 선녀남봉(11:29) - 용궁산장(12:40)

 

오랜만에 여름야유회 겸 일대구정의 식구들을 만나는 날

완주의 써리봉으로 산행겸 계곡물놀이를 하기 위하여 출발

요즈음 같으면 산행을 정말 하기 싫은 날이다.

구재마을 입구에 가니 계곡이 말랐다. 요즈음 비는 부익부빈익빈이라 했던가?

내리는 곳은 한없이 퍼붓고 오지 않는 곳은 그져 하늘을 향하여 원망만 화고 있으니

이곳도 하늘을 원망해야 하는 곳인가 보다.

그래도 우린 산행을 시작한다. 선녀남봉까지 계속 오르막에다 암릉구간이 있기도 하지만, 바람한점 없는 날씨에 습도는 80% 정도 되는 것 같다.

신선남봉 오르니 약30분 올랐는데 옷은 이미 계곡속을 두어번 들어갔다고 나온 것 마냥 그냥 물이 흘러내린다.

옷을 한번짜서 입고 다시 출발하여 호렙산정상 이곳은 어느 종교의 체력단련코스인 것 같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 써래봉 선녀남봉 오르는 구간은 제법 스릴이 있는 암름구간이며 조망은 정말 좋은 곳이다.

그렇게 어렵게 선녀남봉을 올라 잠시 한숨돌리고. 용궁산장으로 약3키로를 걸어내린다.

선녀남봉은 금남지맥길상에 있으니 예전 금남지맥을 할 당시에 지나간 곳이구나.

 

 

구재마을

 

 

 

 

계곡물이 없다.

 

 

 

도라지꽃

 

 

 

올라온 구재마을과 파아란 하늘

 

 

 

신선남봉

 

 

 

조망처에서 바라본 풍경

 

 

 

 

 

 

 

 

 

 

파아란 하늘에 하얀 구름 둥둥 떠가는 모습이 이 계절에 볼수 있는 멋진 풍경이리라

 

 

 

호렙산

 

 

 

 

 

 

 

천등산과 뒤로 대둔산

 

 

 

 

 

 

 

이런 조망처에 앉아 그냥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 맞으며 마냥 쉬고 싶어라.

 

 

 

 

 

 

 

 

 

 

 

써래봉

 

 

 

선녀남봉 이곳에서 바로 우틀하여 이제 용궁산장으로 내려가서 시원한 소맥과 닭백숙을 먹을 생각으로 내려서자.

이후 용궁산장에서 계곡물은 뜨겁고 하여 산장에서 제공하여 주는 지하수에 시원하게 샤워하고 닭 백숙과 소맥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하루를 즐겁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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