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4 -05 -25
장 소 : 고흥 천등산 일원
날 씨 : 맑음
누 구 랑 : 반쪽과 대방산
코 스 : 철쭉공원 - 안장바위 - 천등산 - 딸각산(월각산)
언제갔던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캠핑 장비를 챙겨 집을 나서 고흥 천등산에 집한채 지었다.
산의 밤 공기가 그러하듯 가만히 앉아 있으면 한기가 느껴지는 것이 이곳이 산중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오는 길에 고흥 들녁은 마늘 수확이며, 봄 배추 출하 모내기등 들판은 아주 바쁜 일손들을 움직이고 있다.
산중의 밤은 깊어가고
산중에서 수박을 먹는 맛도 일품이더이다.
고금도 적대봉의 밤바다 풍경
천등산의 밤
노을은 소리없이 서쪽하늘로 넘어가고
천등산에는 어둠이 내려앉는다.
뻐꾸기는 밤새 님을 찾는건지
노래하는 건지 울어대고
고흥 밤바다의 달빛에 드리워진 윤슬은
그 아름다움 뽐내고
텅빈 창공에 내 몸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에 옷깃 여미며
까만 밤하늘의 달빛 옆에
내 별도 하나 그려본다.
2024.05.25
대 방 산
새벽 여명의 거금도
맨우측이 고흥 팔영산
이런 산그림자의 아침이 좋아 산을 찾는 것일 겁니다.
해무속에 일출이 시작됩니다.
올려다본 천등산
딸각산과(월각산) 아침 바다풍경
가운데 바위산이 별학산
산딸나무꽃
딸각산에서 바라본 천등산
가운데 바위산이 별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