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암산 철쭉

일           시 : 2024 - 04 - 28

장           소 : 전남 보성군 겸백면 초암산 일원

날           씨 :  무지더운 여름같은 봄날

누    구  랑 : 반쪽과 대방산

코          스 : 수남주차장 - 정상 - 원점

 

 

어제 산행을 마치고 반쪽과 둘이서 초암산 산행을 나섭니다.

차는 화순을 거쳐 보성군 겸백을 향하여 달리는데 들녁에는 농꾼들의 일손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수남주차장에 도착하니 조금 이른시간인지라 그래도 한산한 편입니다.

준비하여 초암산까지 계속 오르막인 등로를 따라 오르니 이른 시간인데도 올들어 제입 덥다더니 땀이 비오듯 솟아집니다.

하긴 오랜만에 배낭무게가 제법입니다.

 

초암산의 유래

 

 

 

 

 

아! 초암산의 철쭉이 올해도 작년에 이어 별로인 것 같습니다.

 

철쭉이 벌써 지고 있습니다.

작년보다는 올해 꽃들이 늦은 편이라 오늘쯤이 절정이지 싶었는데 아쉬움입니다.

겸백면 청년회에서도 철쭉제를 오늘 지내기 위하여 철쭉제단에 온갖 음식을 차리고 있더이다.

제를 올리는 시간이 11시 부터인지라 끝나고 나면 12시경 될 것 같아 기다리지 못하고 돌아서는 발걸음이 무겁더이다.

 

 

 

 

 

 

 

 

그래도 정상에서 바라보는 산그리뫼는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반쪽

 

 

 

 

 

 

 

 

 

 

 

 

 

 

 

 

 

 

 

 

 

 

 

 

 

 

 

 

 

 

 

 

초암산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하였으나, 여의치 않아 무거운 배낭을 다시 메고 내려와서 주월산을 향하여 주월산 정상에서 맛나게 먹습니다.

 

주월산에서 바라본 득량만

 

 

 

 

 

 

 

 

호남정맥길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마침 행글리이더가 이륙하고 있습니다.

 

 

 

 

 

다시 이륙준비하고 있는 분

이분 왈 행글라이딩 장비 한셋트가 천만원이 넘는다는군요

그래도 한번쯤은 도전하고픈 마음 ㅋㅋ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