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21 - 06 - 13
장 소 : 전남 장성군 입암산 일원
날 씨 : 여름날
누 구 랑 : 나 홀 로
코 스 : 주차장 - 시루봉삼거리 - 갓바위 - 거북바위 - 남문 - 원점
느긋하게 집을 나서 주차장에서 천천히 산길접어드니 계곡의 물소리와 어우러진 푸르름이 좋구나.
몽계폭포가는 길 우로 보내고
계곡속의 우렁찬 물소리와 함께 그렇게 나아가다 어은재가는길도 우로 보내고 남문가는 길도 우로 보내고
오르면 오를수록 수량이 줄어드는 계곡의 그 소리도 나름 멋지다.
시간에 아둥바둥 쫓기며 빨리 가는 산행보다는 싱그러운 이 순간을 즐기며 가는 것이 더 좋구나.
갓바위 오르니 바람따라 박무가 춤추며 조망이 없으니 서둘러 남문으로 내려 시원한 계곡속에 녹아들며 산행을 마무리
혼자서 힐리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