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지맥정맥길

성골지맥(도솔령 - 파로호)

대방산 2021. 3. 2. 17:13

도솔령 도솔산 팔랑고개 일출 이곳에서 비득고개까지 군부대출입관계로 통과

비득고개 입구 약3.5킬로 접속 비득고개 입구도착 - 두밀령봉(10:10) - 756.1봉(12:50) - 성골령(13:49) - 673.3봉 (14:34)

- 오미령(15:11) - 550.2봉(16:13) - 성주봉(16:25) - 도로(16:52) - 합수점(17:20) - 도로원점(17:45) 약30KM

 

 

 

성골지맥

성골지맥(城谷枝脈)은 도솔지맥 도솔산(1148m) 에서 동쪽으로 분기 해서 수입천(水入川)과

양구서천의 경계를 이루며 비둑고개, 두밀령(788.3m), 항령, 756.5봉, 성골령, 오미령, 성주봉(626.1m)을 지나 북한강(파로호)과 서천의 두물머리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0.5 km 되는 산줄기 이다.

성골지맥이름이 산의 이름이 아닌 고개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라 유일할 것이다.

 

성골지맥은 도솔산에서 시작하여 북한강(파로호)에 그맥을 내려놓는 도상거리 약31KM의 지맥이다.

성골지맥은 그 많은 지맥중 산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고개이름으로 된 유일한 지맥이다.

 

중간군사금지구역을 미통과로 돌산령에서 도솔산 올라 일출감상 후 팔롱고개까지 내려와 차로 이동 비득고개에서 접속 산행시작

지맥산행은 성골령까지 능선을 따라 길이 뚜렷하여 빨래판 길을 걸었지만 그래도 괜찮은 편이었다.

성골령 지나 새로 만든 임도길은 어찌 내려서긴 했는데 절개지 경사도가 너무 심하여 어거지로 경사면을 치고 오르면서 오늘 고행의 시작이다.

그 많은 발래판 능선을 지나고 오미령에서 성주봉 오르는 길은 수북하게 쌓인 낙엽과  경사면이 얼어 있어 미끄러지기 일수 

내 몸은 지쳐가기 시작하지만 성주봉은 쉽게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어렵게 성주봉 인증 후 합수점 내리는 길은 완전 절벽수준이다.

조심스럽게 내려와 합수점에 그 맥을 내려놓고 성골지맥을 마무리한다.

따뜻한 햇살좋은 날

봄이오는 소리 들으며

지맥길에 내 발자국을 남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