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지맥

일         시 : 2021 - 02 - 20

장         소 : 경남 산청 단청 일원

날         씨 : 맑음

누   구   랑 ; 지인

코        스 : 밀치(06:36) - 소룡산아래지맥분기점(06:54) - 도로 (07:25) - 탁고개(08:47) - 매봉(08:58) - 소나무전망대(09:13) - 구인산(09:46)  - 다림재(황매루) (10:05) - 정수산(11:34) - 정수산(가재산) (12:00) - 척지마을(12:52) 출발(13:13) - 둔철산(14:16) - 대성산(15:25) - 진태고개(15:51) - 적벽산(19:05) - 합수점(19:33) 약41KM

 

 또 하나의 지맥을 마무리한 하루다.

지맥을 간다는 것은 자신의 인내의 한계점을 점검하는지도 모르겠다.

04:30분 광주출발  아침식사 후

06:45분 밀치 산행시작

19:33분 산행끝

 

이번 기습한파와 많은 눈의 영향으로 산행의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내륙쪽은 눈이 내리지 않았으며, 날씨도 많이 풀려 봄옷을 입고 산행하는 시간이었다.

지맥길이 다 그러하듯 오늘도 여전히 가시덤불길이 내 옷깃을 부여잡는 시간은 계속된다.

그리고 하루종일 송림속에서 솔바람 맞으며 걷는 호사를 누린 시간이었다.

정수지맥의 마지막산 단성의 적벽산은 높지 않지만 절벽으로 이루어진 산

헤드라이트를 켜고 올랐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곳의 일몰이 멋있다고 하니 어느 햇살좋은날  석양을 보러 한번 와야겠다고 다짐을 한다.

비박할 수 있는 정자도 있으니 안성맞춤이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자신에게 행복한 시간이었기에 소중한 추억의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막걸리를 마시던 고개인가?

 

 

 

 

 

 

 

 

 

이 소나무 정말 탐나더이다.

소나무 아래 있으면 소나기도 피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풍욕대 이런 곳도 있네요

 

 

 

 

 

 

 

황매루 이곳에서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는데 이날은 날이 미세먼지로

그리고 오다가다 하룻밤 신세지기도 좋을듯...

 

 

 

매곡마을

매곡마을도 임도로 왔지만 이곳에서 약2킬로는 도로를 따라 갑니다.

 

 

 

 

 

 

 

 

 

 

 

 

 

 

 

정수산 표지석이 2개가 있습니다.

 

 

 

 

 

 

 

 

 

 

 

 

척지마을 이곳에서 점심겸 한참을 쉬어 둔철산 급오르막을 오릅니다.

이곳에서 둔철산 오르는 임도도 있습니다.

 

 

 

 

 

 

 

 

 

 

 

 

 

 

 

 

 

 

 

둔철산 생태숲 뒷편이 대성산인데 이곳에 이런 정자가 있더이다.

유유자적 이곳에서 쉬어가도 좋을듯 하더이다.

 

 

 

 

 

 

 

 

 

 

 

이곳은 대안학교가 있는 마을입니다.

지금 한창 펜션및 주택을 짓는 중이라 조금은 씁쓸한 기분이 들더이다.

 

 

간디마을 전경

 

 

적벽산에서 보려고 하였는데 서산에 석양이 물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