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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가 나의 마음을 다 잡으며

대방산 2009. 9. 25. 09:46

우린

 오늘도 누구에겐가 도움을 받으며 살아간다.

 

우린 

오늘도 누구에겐가 도움을 드리며 살아간다.

 

우린 

오늘도 내가 소중한 사람들에게

내 모든것 주지 못해 안달을 한다.

 

내 소박한 마음을 

한광주리 담아 너에게 건네고 싶어도

이제는 건네는 것이 겁나는 세상이다

 

내 진정을 

한광주리 담아 너에게 건네고 싶어도

받아주는 이 없는 세상이다.

 

서로의 진정을 나누는 세상보다는

서로의 목적 의식을 위해

너와 나의 스와핑을 한다고나 할까

 

시간이 지나감에 모든것은 성숙하고

가득 채워가는 것이라면

우리의 마음은 

순수에서 

오만과 아집과

편견과 욕심으로 가득 차 가는

역행의 삶이 아닐까 합니다.

 

노인들이 

죽을때가 가까워 지면

순수한 아이들의 눈망울과

순수한 아이들의 심정으로

돌아 가듯이

 

지금 이 순간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

진정을 소통하는 날들이었으면 합니다.

 

2009 - 06 - 03

                               대 방 산

출처 : 창선 삼 상우회
글쓴이 : 정국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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