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글

석양

대방산 2018. 7. 25. 10:47

 

 석 양

 

석양이 질때는 사랑을 말하지 마세요.

왠지

스글퍼지니까

두손 마주잡고 가는 세월에

석양은 시간을 논하니

이글거리는 태양도

하루에 한번은 서산으로 넘어가듯

삶의 곡절도 그렇게

어둠속으로 감추어지니

사랑아 사랑아

구름에 달가듯 그렇게

세월을 먹으며 가보자.

2018.07.22

대  방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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