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5 - 06 - 13
장 소 : 통영 미륵산
날 씨 : 짙은 해무로 인한 미륵산
누 구 랑 : 빛고을 두메 식구들
코 스 : 케이블카 - 용화광장 삼거리 - 띠밭등 약수터 - 삼거리 - 도솔암 위 오거리 - 정상 - 도솔암 - 관음암 - 용화광장
연화도를 가기위하여 이른아침 출발하여 섬진강휴게소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다시 출발하여
통영항에 도착하였지만 짙은 해무로 인하여 출항시간이 지연되어 11:00 예약하였지만 끝내 출항하지 못하여
통영에 있는 미륵산 산행을 하게 되었다.
많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어쩌랴 자연이 오늘 연화도를 가지 마라 하는데...
언젠가는 꼭 연화도를 가리라
통영항이 우리나라의 나폴리라 했던가
정말 아담하고 아름다운 항구도시입니다
해저 터널
일본의 잔재
예전 광석을 캐내던 동굴인 것 같은데
설명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띠밭등 약수터 물맛이 끝내주더군요
띠밭등 약수터 지나 삼거리에서 도솔암이란 이정표가 보여 무작정 진행합니다.
정말 아늑하고 좋은 숲길이었습니다.
언젠가 다시한번 통영 미륵산을 가리라 마음먹었습니다.
바위 위에 홀로 앉은 저 소나무
정말 아름다운 수묵화 한점입니다
미륵산
동양의 나폴리 통영
미륵산의 아름다움을
해무가 다음에 감상하라 한다.
저 짙은 해무속에 감추어진
한려해상공원의 아름다움 한자락 보고싶다.
그 해무속에 감추어진 선조들의 아픈 기억들
미륵산은 그 모든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산은 언제나 그기 있으되
변화 무쌍한 자연 앞에는 속수무책
오늘 여기 그 아쉬운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다음을 기약하리라.
모든 아름다움을 감상하러 오는 그날
내 그 아름다움을 마음에 담아가리라.
2015.06.13
대 방 산
제 나름으로 이름지었습니다.
일면 대포바위
도솔암
관음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