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호남산

쇠뿔바위봉과 의상봉

대방산 2014. 9. 6. 23:28

 

 

 

 

   

  게을러서 산행기를 쓰지 못했다.

그 아쉬움은 있지만 때론 한번씩 핑계를 대면서 내 삶에 딴지를 걸어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 같다.

그냥 이번 산행기는 몇줄로 마감하려 한다.

 

삶이 지나고 나면 기억에 제일로 남는 것이 청춘과 여행이란다.

청춘과 여행

젊음이 제일 순수하고 열정적일때 많이 하는 것 아닌가 나름 생각해본다.

정말 청춘은 지나가고 그 자리에 아련한 추억만 남았지만

아직 여행은 실날같은 날들이 남았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즐겨보고자 한다.

멋진 올 가을의 여행을 꿈꾸며 오늘은 이만 줄이자....

2014.09.15

대    방    산

 

우리가 비등로를 타는 것을 알고 아침부터  지키고 있었답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수고로움을 끼쳐서

 

 

 

 

메밀꽃이 가을정취를 한껏 고취시켜줍니다

 

 

 

 

 

 

 

 

남들은 다 지정된 등산로를 따라 올랐는데

난 골치기를 하며 정상 안부를 향합니다

 

 

 

 

 

 

 

 

이런 맛이 산을 오르게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운지버섯이 색깔이 곱습니다

 

 

 

 

 

 

 

 

 

멋진 아침한나절입니다

 

 

 

 

안개구름이 타고넘는 능선따라 바람도 흘러갑니다

 

 

 

 

 

 

 

 

 

 

 

 

 

 

동쇠뿔바위봉과 고래등

 

 

 

 

서쇠뿔바위봉에 나무테크 전망대가 세워지고 있습니다

 

 

 

 

 

서쇠뿔바위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의상봉

 

 

 

 

 

 

 

 

 

 

 

 

 

 

꿩의다리가 아직있네요

 

 

 

 

흰며느리밥풀꽃

 

 

 

 

이곳에서 좌측으로 원효굴로 향합니다

 

 

 

 

 

 

 

 

 

하룻쯤박짐도 괜찮겠습니다

 

 

 

 

 

 

 

 

불사의 방

 

 

 

 

진표율사가 이곳에서 득도를 했다는데 이런 절벽에 무엇을 얻기위함일까?

우리같이 무지랭이들이 무엇을 알꼬

좌정하고 앉아 바라보면 삼라만상의 공중누각에 앉아 참선하는

내 모습이 그려질 것 같은 곳

선인들의 그 생각의 깊이와

일념에 감탄하지 않을수가 없다.

난 언제쯤 절제된 생각에 머물수가 있을까?

 

 

 

 

식수를 하기 위하여 파놓았다는 곳

 

 

 

 

 

 

 

 

 

 

 

 

 

 

 

 

 

 

 

 

 

 

 

신선봉

 

 

 

 

 

 

 

 

 

낮지만 그 산세는 장엄합니다

 

 

 

 

 

얼음

 

 

 

 

 

 

 

 

 

 

 

 

 

 

 

 

 

 

 

부안댐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는 중계교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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