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7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전남 곡성에 있는 통명산을 등산하였습니다.
용계 - 바람재 - 통명산 정상 - 산불감시초소 - 통명사 - 금계마을 - 출발지로 하산
약 3시간 산행을 하고 시간이 많이 남아 구례 사성암을 찾아 들었습니다.
용계마을에서 출발하여 바람재를 지나 주암쪽을 보고
이곳 전라도 산은 어디든지 굴참나무가 참 많네요
통명산 정상 이곳 산은 많은 사람들의 흔적은 별로 없음.
이날도 등산객은 한명도 만나지 못했슴.
우측에 보이는 산이 지리산 노고단이네
산 정상에서 보는 조망은 정말 무어라 표현이 잘 안되지요
곡성 도림사 뒷편의 동악산 언젠가 내가 함 이야기 한 것 같은데...
곡성 읍내 전경
통명사 이곳이 통명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니 정말 직이주는 명당이라 생각이 들데...
이것으로 통명산 사진은 끝입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발목까지 오는 낙엽들을 밟으며 걸어가는 그 순간의 기쁨은
누구도 나에게 주지 못하는 즐거움이 아닌가 합니다.
사성암의 소원바위 지금은 이 바위을 올라갈 수 없습니다.
원래는 바위위에서 바위로 뛰어 건너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군요.
산신각 옆에 있는 굴입니다.
이 배경 사진 어떤지 함 찍어 봤어요
산신각
이 그림은 보우 스님의 작품입니다.
보살님들의 방문 앞에 걸려있는 것입니다.
제목은 미소지음입니다.
저 미소를 보고 있으면 세상 시름 다 내려놓고 저런 편안한 마음으로
한세상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이 참 마음이 평화로웠습니다.
내가 가고 싶지 않아도 가는 것은 시간이요
내가 보내고 싶지 않아도 가는 것은 세월입니다.
아부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
아부지가 마시는 술에는 항상 보이지 않는
눈물이 절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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