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8.12.27
장소 : 전남 곡성군 동악산 일대
코스: 국민광광단지 출발 - 동봉 - 형제봉(성출봉) - 대장봉 - 배넘이재 - 동악삼거리 - 동악산 - 월봉리 - 도림사 - 출발지
동악산은 2년전쯤으로 기억되는데 한번 각시와 산행을 한적이 있는 산인데 그때는 일부 코스만 돌았기에 이번에 제일 긴 코스로 종주하기로 마음먹고 산행을 하였다.
이날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날씨는 여전히 춥네.
오늘은 혼자 산행을 한다. 아들놈은 오늘은 죽어도 안간단다. ㅋㅋ
형제봉을 향하여 가는길에 서편 산악회 회원들의 정성이 들어간 돌탑들이 초입에서 부터 반긴다.
산을 오르는 중간중간 돌탑들이 즐비하다. 정말 고향을 사랑하고 산을 사랑하는 대단한 정성이다.
능선을 따라 계속 오르막이다.
오늘은 정말 조망이 좋다.
산을 오르면서 사방이 탁 터인 것이 지리산도 무등산도 봉두산도 전북 순창의 회문산 일대도 보인다.
드디어 성출봉 도착 정암 탁터인 정상이 환상 그 자체다.
동봉의 돌탑
형제봉 가는 길의 멋 있는 바위
형제봉에서 한 컷
정말 이런 좋은 것만 보고 살고 싶어요
하늘과 구름과 산의 조화
정말 우리나라는 산이 대세죠
저 멀리 순창 회문산이 보이네요
자연의 섭리
형제봉을 지나 대장봉을 향하여 간다. 대장봉도 형제봉과 같은 높이다. 여기서 부터 배넘어재까지는 내리막길에다 순탄한 길인것 같다. 혼자서 계속 주위 풍광을 구경하며 걸어간다 . 드디어 동악 삼거리 여기 양지바른 곳에서 김밥으로 식사를 하고 동악산을 향하여 길을 재촉한다.
산의 묘미는 매번 다르게 다가오는 이 기분 때문에 산에 다니는 것이 아닐까 혼자 생각하며 웃어본다.
겨울산은 그렇게 등산객이 많질 않아 한적한 것이 그 나름의 멋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정 표
멀리서 본 동악산
저 멀리 만복대 반야봉 노고단이 보이네요
드디어 동악산이 보인다. 철제계단을 기어서 오른다 바람이 많이 부니 왠지 무서워서 ㅋㅋ
동악산 정상에서 저 멀리 남원쪽 지리산 만복대 반야봉 노고단이 보인다.
참 시원하고 기분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고 이제 하산을 시작한다.
이곳부터 도림사까지는 조금 험한 내리막길이다.
이제 거의 다 내려온 것 같다.
이 곳 계곡은 언제 봐도 정말 깨끗한 물에 시원스러운 바위들 한 폭의 그림이 따로 없다.
도림사도 증축을 하고 있다.
요즈음은 어디를 가나 참 요란하다. 이렇게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인지....
동악산 정상 하늘이 정말 쪽 빛이네요
햇살과 구름과 산
아름다운 쪽 빛 겨울 하늘
곡성군 저 멀리 섬진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네요
도 림 사
도림사 계고
이것으로 올해의 산행도 마감을 해야 할 것 같군요.
님들 동안 감상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 감사
이제 2008년이 오늘이 마지막이군요.
마무리 잘 하시고들
기축년 새해에는 그 어느때보다도 어렵고 힘든 한해가 될 것이라고들 하는데
그래도 항상 웃음 잃지 않는 칭구들이었으면 합니다.
새해 내가아는 모든이들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고 돈 많이 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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