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09-04-18
장 소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일대의 구봉산 운장산
등반 코스 : 주천면 상명주차장 - 1봉부터 9봉(구봉산) - 복두봉 - 각우목재 - 삼장봉(동봉 ) - 운장대(운장산정상) - 칠성봉(서봉) - 할목재 - 피안목재
등반자 : 대방산
이 코스는 두번에 나누어서 산행하는 것이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약15킬로 이상 8시간 산행을 하였습니다.
18일 아침 광주에서 7시 출발을 하여 호남 고속도로를 달려 전주 소양 인터체인지에서 진안 무주 장수간 국도를 달려 진안에8시50분경 도착을 하였다. 도착하여 보니 입산금지란 팻말이 보인다. 산불때문에 입산금지라는 저 팻말을 보니 우리나라 산에 이제는 일년에 산에 오를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을 해본다.
그렇다고 여기서 온길을 되돌아 갈수도 없다.
진안군은 여러분들이 더 잘알고 있겠지만 마이산이 제일 유명한 군이기도 하다. 진안군은 11개면이 존재하는 제법 큰 군이다.
그리고 이곳 용담댐은 물막이 공사 11년만에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큰 댐이 있는 군이기도하다 이 댐은 6개면이 수몰된 댐이라고 택시기사에게 들었다.
이곳 주천면은 충남 금산과 맞다아 있어 충청도와 전라도의 경계선상에 있는 아주 아름다운 곳이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용담댐과 함께 둘러볼 것이 운일암과 반일암이다.
강원도 저 깊은 계곡의 협곡보다도 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운일암 반일암은 캠핑시설이나 그 외 시설이 그런대로 좋은것 같다. 운일암 반일암의 유래에 대하여 택시기사에게 들어니 하루의 절반밖에 햇빛을 볼 수 없으며, 예전에 길이 없을때 바위와 바위가 길이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 맞는지는 나도 잘모리것다.
아무튼 오늘 산행코스는 왜 작년에 전북 완주에 있는 대둔산을 소개한적이 있다. 그 일대의 산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 꽃은 목단꽃이다. 지난번 고향에 갔을때 우리집에서 찍었다
상명 주차장에 있는 등산안내도
운장산까지 갈길이 머네 언제가노
구봉산의 제1봉의 아름다운 모습 정말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바위에 고사된 나무 한그루와 자연의 조화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지 아름다운 산야에 살고 있는 우리가 행복한 사람이죠
3봉을 오르는 곳에 누군가 만들어 놓은 모습
저 곳이 구봉산의 마지막 구봉 모습 하늘과의 조화가 정말 멋있슴
5봉쯤 되는 곳에서 내려다본 마을과 산야의 모습 산 벚꽃이 군데군데 정말 아름답조
이 곳이 사진 찍는 곳인가 본데 나는 혼자라 그냥 배경 사진만 한 컷
바위틈에서 생명력을 유지하며 피어난 진달래 허공속에서의 아름다운 자태
정말 질낀 생명력의 산 증인이라 해야하나 뭐 소나무의 모습이 정말 멋있죠
내가 지나온 봉우리들의 모습 7봉과8봉은 아직은 오르기가 수월하지 않아 많은 이들이 오르지 않은것 같아 나도 그냥 지나쳐 왔습니다.
싱그러움이 더해가는 산야의 아름다운 모습
한폭의 수묵화를 그릴수 있다면 그리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구봉산 정상
저 멀리 용담댐이 보이네요
나무와 자연
구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봉우리들의 모습
운장산은 내일 올려드리겠습니다.
여기에 사진 올리는 것도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닌데 많이들 들어와서 흔적들 남기시고 가세요.
이곳 구봉산은 바위산으로 무척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산행을 하여보니 봄 산 보다는 가을산이 더 멋있고 운치가 있을 것 같네요.
겨울산도 좋을것 같은데 눈이 많으면 매우 위험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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