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름 밤
어둠이 내려 앉은
앞산 산 그립자는
조용한 밤 바다에 모습 내려 앉히고
밤 하늘의 별들은
내 머리위에서 숨박꼭질 하며
내 걸음걸음 비추고
이슬 내리는 풀섶에선
풀벌레 울음소리에
여름밤은 깊어가고
고삿
담벼락에선 가을이 온듯
귀뚜라미 울어대고
수평선 너머 떠 오르는 초승달은
여름밤의 꿈을 가을로 옮기는
연습을 하고 있네
2011 - 08 - 21
대 방 산
여 름 밤
어둠이 내려 앉은
앞산 산 그립자는
조용한 밤 바다에 모습 내려 앉히고
밤 하늘의 별들은
내 머리위에서 숨박꼭질 하며
내 걸음걸음 비추고
이슬 내리는 풀섶에선
풀벌레 울음소리에
여름밤은 깊어가고
고삿
담벼락에선 가을이 온듯
귀뚜라미 울어대고
수평선 너머 떠 오르는 초승달은
여름밤의 꿈을 가을로 옮기는
연습을 하고 있네
2011 - 08 - 21
대 방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