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0 - 05 -27 11:23 - 16:08
장 소 : 호남정맥 ( 밀재 - 곡두재)
누 구 랑 : 대 방 산
코 스 : 밀재(11:23) - 항목탕재(11:31) - 472봉(12:36-13:13) 식사 - 분덕재(13:35) - 도장봉(13:43) - 어은고개(13:51) - 강두재(14:15) - 칠립재(14:37) - 대각산(15:04) - 감상굴재(15;20) - 439봉 - 406봉 - 곡두재(16:08) 약 13킬로
이달에 호남정맥을 마무리하여야겠기에 오늘은 휴가를 내고 지난주 도중에 그만둔 밀재를 향한다. 밀재에 도착하니 11:20분경 준비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저번주말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날이 어제야 조금 맑이지고 오늘은 햇살 가득한 여름으로 넘어가는 그런 좋은 날씨다.
이곳은 표시기가 많이 붙어 있어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파아란 하늘에 뭉게 구름이 나의 동행이 되어주고 뻐꾸기가 음악을 들려주고 짙은 녹음은 내 마음에 푸근함은 안겨준다. 오늘 산길은 그렇게 높은 산이 없는 것이 그냥 산행하기 딱 좋은 그런 구간인것 같다. 472봉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분덕재를 넘어 어은고개를 거쳐 강두재에 내려서 마을길을 지나 칠립재로 향한다. 이제 대각산을 지나고 감상굴재를 향하여 내려서서 곡두재까지 가야 미련이 없을 것 같아 곡두재를 향하여 나아가니 정말 오늘길은 산책하는 그런 기분으로 산행을 마무리하는 것 같다. 오늘 산행의 백미는 산행 내내 내 발길을 잡는 것은 뭉게구름의 아름다움이었다. 곡두재에 서고 보니 지난번 마을길을 따라 걸었던 덕흥마을로 내려선다. 그렇게 보면 오늘 감상굴재까지만 산행을 하여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듯하였다.
무슨 생각을 하고 고속도로를 갔는지 담양 나들목을 나가야 하나 달리다 보니 순창을 향하고 있었다. 결국 순창 나들목을 나가 다시 담양으로 국도를 따라 오는 길에 금성면에 있는 메타세콰이어 길 모습
오늘의 들머리로 정한 순창 복흥면과 담양의 경계인 밀재에서
바라본 파아란 하늘에 떠 있는 구름
그동안 비가 와 그런지 오늘따라 무척 맑은 하늘이네요
이제 산행 시작입니다
항목탕재 왜 항목탕재인지
암릉구간에서 바라본 멋진 모습
이 암릉의 조망이 정말 죽여주더이다
암릉에서 바라본 담양쪽 풍경
정말 아름다운 우리네 강산입니다
이 꽃이 무엇인고
은대난초가 맞는지 몰라유
파아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라
정말 장관이지요
이 느티나무의 수령이 궁금하더이다.
이런 산중에 이런 느티나무가 있다니
이곳이 아마도 472봉쯤 되지 싶습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조금 쉬다 출발하였슴
이 꽃 이름이 무엇인지?
분덕재쯤 되지 싶습니다
아름다운 산야를 더욱 아름답게 수놓고 있네요
어느새 도장봉에 와 있습니다.
작은 언덕배기 고개를 넘고넘고 그렇게 산길을 가고 있습니다
어은고개에 있는 느티나무
수령이 300년
높이 18미터 둘레는 5.3미터
이곳이 어은마을 어은재 표시기
장성댐이 살짝 보이네요
강두재 이곳이 농로가 있어 길을 조심히 찾아야겠더이다
모내기가 한창인 들판과 구름
그 들판을 배경으로 폼함잡았습니다
칠립재 이졍표
이제 대각산을 넘으면 감상굴재인가 봅니다
대각산의 삼각점과 누군가 대각산이라 표시하였기에 대각산이란 것을 알수있겠더이다.
오늘 산행길 내내 이런 멋진 광경들을 보고 걸어니
그 걸음이 한결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저 멀리 백암산의 멋진 모습이 조망됩니다
감상굴재의 모습
이곳이 곡두재
이곳 부터는 출입금지 구역이라는 표지판이 있네요
오늘 산행의 날머리입니다
자포 마을로 내려가다 바라본 백암산의 멋진 모습
이제 주말이면 호남정맥의 끝을 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날씨만 좋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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