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 끝 산허리에서 붉게 타 오르는
아침의 황홀함을 보며
오늘 하루도 시작되는 가 봅니다.
삶이 다 그러할진대
근심걱정 없는 사람이 없듯
그 근심걱정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냐에 따라
오늘 하루가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아름다운 자태의 꽃들도 시들듯이
모든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변하지 않은 아름다움 보다는
변화하는 아름다움이 진정
아름다움이 아닐까합니다.
난 오늘도 그 변화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먼 인생여행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2010 - 04 - 23
대 방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