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산행기

 

 장       소 : 경남 남해군 금산과 보리암 일원

일        시 : 2010 - 01 - 09 10:28 - 14:20

누  구  랑 : 빛고을 두메 산악회와 대방산

코       스 : 매표소 -  사선대 - 장군봉 - 쌍홍문 -일월봉 - 제석봉 - 산장 - 좌선대 - 상사바위 - 단군성전 - 저두암 - 문장암 - 금산정상 - 보리암 - 하산

 

  새해들어 첫 산행지가 내 고향 남해 금산이라 설레이는 마음이다.

약 2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남해의 푸른 겨울 바다는 예전의 그 모습 그대로 내 시야에 들어온다. 항상 아련히 떠오르는 그 모습들은 고향이란 것이 무엇인지 새삼 생각하게 만든다.

기념 촬영후 산행시작이다 보리암을 향하여 치고 올라가는 길이 아늑한 고향의 그 길이다. 사선대와 쌍홍문, 장군봉 송악의 푸르름은 그 자태가 가히 일품이다.

일월봉을 지나 제석봉에서의 상주 앞바다의 풍경과 보리암의 풍경은 정말 그림이다. 그 아쉬움을 뒤로하고 금산산장(예전에는 부산산장)을 돌아 좌선대을 거쳐 상사암에의 조망도 장관이다. 상사암에서 바라보는 향로봉의 아름다움도  저 멀리 설흘산의 아름다움도, 호구산의 아름다움도 내 마음에 또 하나의 일기를 쓴다.

단군성전의 위엄을 보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순우대의 길도 송신탑도 군인들 숙소도 예전 그대로인 것 같다.

드디어 정상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내고향 창선의 아름다움도 남해바다의 아름다움도 한폭의 그림이다.

아마도 회원들 저마다에 아름다운 그림 하나씩은 그렸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오늘 산행의 화두는 총무님이 이야기한 껄 껄 껄의 의미이다. 후회성의 의미보다는

보았지, 했었지, 갔었지, 사랑했지, 사랑하지, 등의 완결의 의미가 당긴 한해를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큰 행복 보다는 작은 행복에 감사할 줄 아는 그런 오늘이었으면 합니다.

 

 

 

금산 매표소 입구에서 정상을 보고

 

 

사선대

 

장군봉과 송악

송악의 푸르름 처럼 항상 밝고 맑은 삶을 사는 사람들이었으면...

 

쌍홍문에서 바라본

미조 앞바다의 아름다운 섬들과 바다안개

 

만장대

 

쌍홍문의 모습

 

쌍홍문 안의 자연적인 모습들....

 

쌍홍문 안에서 바라본  미조 앞바다

 

저 멀리 맨 뒤에 있는 것이 상사암

 

금산 산장 ( 예전에는 부산산장이란 이름이었슴)

 

제석봉에서 바라본 보리암과화엄 태창봉

 

일월봉의 모습

 

바위의 오묘함이 정말 장관입니다

 

좌선대

원효대사, 의상대사, 윤필거사등 삼사가 수도좌선하여 수행하였던

자리라 합니다.

 

향로봉의 풍경

 

저 멀리 설흘산과 저멀리 여수 앞바다와 남해바다 풍경

 

전라도의 금강은 월출산

경상도의 금강은 금산이란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자연의 신비함을 더해주는 바위들의 형상

 

상사암에서 바라본 금산 정상과 보리암의 풍경들

 

파아란 겨울 하늘과 금산 9부 능선에 자리잡은 단군성전의 모습

 

남해 금산의 표지석

 

금산 정상에 있는 바위의 아름다움

 

금산 정상 봉수대에서 바라본 구름과 하늘의 풍경

 

자연의 오묘함이 정말 한폭의 그림입니다

 

저 멀리 바다 옆으로 호구산과 그 너머 망운산이 보이네요

 

상주 해수욕장과  남해바다에 내려 비치는 햇살과 외롭게 떠있는

섬하나

 

보리암과 바위의 조화

 

보리암 처마와 미조 앞바다의 풍경

 

약사암에서 바라본 지붕과 바다의 조화

 

정말 평화로운 산사의 풍경 그 자체죠

그리운 얼굴들을 저 넓은 바다위에 떠 있는 섬들에 새겨보세요.

아마도 아름다운 얼굴들로 떠 오를 것입니다

 

 해수 관음상을 내려가다 바라본 보리암의 처마의 아름다움

 

해수 관음상과 보리암

 

해수 관음상과 탑의 풍경

 

대방산의 모습 한 컷

 

외롭게 떠 있는 섬하나와

은빛 바다의 잔잔한 물결

 

상주 해수욕장에 태극기가 희날리고 있습니다

 

낮게 드리운 구름과 햇살의 조화

그 풍경이 참 아름다운 하나의 그림을 연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