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능선에서 장불재로 돌아오다 억새와 소나무와
구름과 일출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규봉암 별채의 모습과 뒷 배경
설경터널
규봉암 부터 신선대 삼거리까지는
아무도 지나지 않아 내 발자욱의 흔적을 남기며 나아간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항상 두렵고 힘들지만 하나하나 이겨간다면 올 한해 정말 멋진 한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냥 이런 풍경속에서
마냥 즐기고 싶은 마음입니다
잠시 파아란 하늘을 내어준 것을 배경으로 한 컷
소나무의 눈꽃의 무게가 너무 버거워 보이죠
하지만 자연은 비울줄 아는 지혜가 있습니다.
인간사도 그냥 가득 채우기 보다는 비울줄아는 지혜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 비워짐이 있어야 채울 수 있으니까요?
신선대 삼거리에서
북산과 신선대를 바라보고
꼬막재에서 한 컷
산장에 거의 내려와 소나무와 파아란 하늘이 넘 이쁘서
옛길 너들에서 바라본 무등산의 모습
청풍고원 밑에 있는 호수
파아란 하늘과의 조화가 참 아름답습니다.
두암동 밤실마을로 하산하여
군왕봉의 등산 안내도를 보고 한 컷
출처 : 창선 삼 상우회
글쓴이 : 정국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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