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글

별이된 친구에게

대방산 2025. 4. 7. 08:49

별이된 친구에게

 

너와 나

어깨동무로 좋아했던 청춘이라면

 

삶의 무게를 온전하게

짊어졌던 불혹은

치열했던 삶의 전선에서 견뎌냈고

 

이제 한발짝 물러난 예순을 넘어선 

우리

무엇이 그리 급하던가

즐기다 가면 될것을

 

참 부질없는 아둥바둥 삶

고개들어 하늘 처다보니

내 모습이 늙어가누나

 

친구야

그 천상의 삶은

항상 오늘이 내 삶을 만족시키는

하루하루가 되길 바래본다.

 

2025.04.06

대 방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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